Basis Trade(베이시스 트레이드)
국채 현물과 국채 선물 사이의 작은 가격 차이(베이시스)를 노려,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팔면서 큰 레버리지를 얹는 헤지펀드의 차익거래 전략
베이시스 트레이드란?
베이시스 트레이드(Basis Trade)는 같은 국채의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 사이에 생기는 작은 차이(베이시스)를 수익원으로 삼는 차익거래입니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보통 헤지펀드가 현물 국채를 사들이고, 그만큼 국채 선물을 팔아 두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만기가 다가오면 두 가격이 수렴하므로, 그 사이의 차이만큼을 챙기는 구조입니다.
왜 레버리지가 핵심인가?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는 아주 작기 때문에 그대로는 수익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헤지펀드는 사들인 국채를 담보로 맡기고 단기자금(레포, 환매조건부채권) 시장에서 돈을 빌려 다시 국채를 사는 식으로 포지션을 수십 배까지 키웁니다. 평소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지만, 담보 가치가 떨어지거나 단기자금 조달이 막히면 포지션을 한꺼번에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시장에 위험한 이유
| 상황 | 결과 |
|---|---|
| 국채 금리 급등(가격 급락) | 담보 가치 하락, 증거금 추가 요구 |
| 레포 금리 급등·자금 경색 | 차입 연장이 어려워짐 |
| 다수 펀드가 동시에 청산 | 현물 국채 대량 매도, 금리 추가 급등 |
2020년 3월 코로나 충격 때 베이시스 트레이드가 한꺼번에 풀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미국 국채 시장이 일시적으로 마비됐고, 연준이 대규모 국채 매입으로 시장을 진정시킨 바 있습니다.
투자자가 볼 포인트
IMF, 연준 같은 기관이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헤지펀드의 국채 레버리지를 경고하면, 금리가 급하게 오를 때 이 거래가 연쇄 청산을 일으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국채 금리가 짧은 기간에 크게 뛸 때 레포 금리와 국채 선물-현물 스프레드가 함께 벌어지는지 확인하면 이 위험이 현실화되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