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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재무

Earnout(언아웃)

인수 대금 일부를 거래 완료 뒤 피인수 기업이 정해진 매출·이익 목표를 달성할 때만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는 조건부 대가 조항

언아웃이란?

언아웃(Earnout)은 기업 인수 대금의 일부를 거래 시점에 바로 주지 않고, 인수 이후 피인수 기업이 미리 정한 매출·이익·제품 출시 같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만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부 대가입니다. 예를 들어 "최대 13억 달러, 이 중 1억5000만 달러는 언아웃"이라면 확정 대가는 약 11억5000만 달러이고, 나머지는 실적에 따라 받을 수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왜 쓰나?

파는 쪽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달라고 하고, 사는 쪽은 그 성장이 실제로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할 때 언아웃이 가격 차이를 메워 줍니다. 성장 초기 기술 기업이나 바이오 기업 인수에서 자주 쓰이며, 기존 경영진을 인수 후에도 남겨 목표 달성에 집중하게 만드는 장치 역할도 합니다.

투자자가 보는 포인트

발표된 인수 금액이 "최대"로 표기돼 있다면 언아웃이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실제 확정 대가를 알 수 있습니다. 언아웃은 회계상 부채(조건부 대가)로 잡혀 이후 공정가치 변동이 손익에 반영되기도 하고, 목표 기준을 두고 인수자와 매도자 간 분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식으로 지급하는 언아웃이라면 목표 달성 시 추가 신주가 발행돼 지분 희석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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