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재무
Enterprise Value(엔터프라이즈 밸류)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더한 값으로, 인수자가 기업 전체를 통째로 사들일 때 실질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총가치를 뜻한다.
시가총액과의 차이
시가총액은 주식 가치만 반영하지만, 엔터프라이즈 밸류(EV)는 여기에 총차입금을 더하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뺀 값이다. 즉 EV = 시가총액 + 총차입금 - 현금. 부채가 많은 회사를 인수하면 그 부채도 함께 떠안아야 하므로, 실제 인수 부담을 보려면 시가총액보다 EV가 더 정확한 지표다.
M&A 발표에서 쓰이는 방식
대형 인수합병 발표 시 '거래 규모'를 말할 때 흔히 두 숫자가 혼용된다. 주식 대가 총액(에쿼티 밸류)과 순차입금까지 합친 EV 기준 숫자는 다를 수 있으므로, 보도에서 언급하는 금액이 어느 쪽인지 구분해서 봐야 한다.
활용
EV/EBITDA, EV/매출 같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구할 때 분자로 쓰여, 자본구조(부채 비율)가 다른 기업들을 비교할 때 시가총액 기반 배수보다 왜곡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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