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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Last-mile Delivery(라스트마일 배송)

상품이 물류창고나 지역 거점을 떠나 최종 소비자의 문 앞에 도착하기까지의 마지막 배송 구간. 거리는 짧지만 건당 비용과 지연·분실 위험이 가장 큰 단계다

라스트마일 배송이란?

라스트마일 배송(Last-mile Delivery)은 상품이 배송 여정의 마지막 구간, 즉 지역 물류 거점에서 소비자의 집이나 사무실 문 앞까지 이동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전체 이동 거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목적지가 집집마다 흩어져 있어 트럭 한 대가 실어 나르는 물량 대비 인건비와 연료비가 크고, 배송 지연·오배송·분실 같은 문제도 이 구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물류업계에서는 전체 배송비의 절반 안팎이 이 마지막 구간에 몰린다고 봅니다.

왜 경쟁의 핵심인가

아마존과 월마트는 자체 물류망과 지역 창고에 대규모로 투자해 '당일·익일 배송'을 무기로 삼았습니다. 반면 중소 소매업체는 이런 인프라가 없어 택배사와 긱(gig) 배송 기사를 그때그때 조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여러 배송 옵션 중 주문마다 비용·속도·정시성이 가장 나은 조합을 AI로 골라주는 '배송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가 등장해, 인프라 격차를 소프트웨어로 좁히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보는 포인트

라스트마일 자동화는 택배사(FedEx·UPS), 창고 자동화 업체, 그리고 물류 SaaS 기업 실적에 두루 영향을 줍니다. 소매업체 입장에서는 배송비가 곧 마진이므로, 배송 경로 최적화로 아낀 비용이 영업이익률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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