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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재무

Most Favored Nation Drug Pricing(최혜국 약가)

미국이 지불하는 약값을 다른 선진국이 내는 가장 낮은 수준에 맞추자는 정책. 트럼프 행정부가 제약사와 자율 협정 형태로 추진하며, 관세 유예를 대가로 제시한다

최혜국 약가란?

최혜국 약가(MFN, Most Favored Nation Drug Pricing)는 미국 정부가 지불하는 처방약 가격을, 비슷한 소득 수준의 다른 선진국이 내는 가장 낮은 가격에 맞추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같은 약이 미국에서 유독 비싸게 팔리는 구조를 겨냥합니다.

어떻게 추진되나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행정명령으로 이 개념을 되살린 뒤, 법제화 대신 제약사와 자율 협정을 맺는 방식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약사에는 참여 대가로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한 의약품 관세를 몇 년간 유예해 주고, 미국 내 제조 투자를 요구합니다. 참여하지 않으면 관세를 그대로 부과하는 구도라 사실상 압박에 가깝습니다.

한계와 투자 포인트

지금까지 협정의 가격 인하는 주로 메디케이드(저소득층)와 보험을 안 거치는 현금 구매자에게만 적용됩니다. 미국인 다수가 약값을 부담하는 민간보험과 메디케어(고령자) 가격은 대체로 그대로여서, 제약사 매출 타격은 제한적입니다. 진짜 실적 변수는 MFN이 메디케어·민간보험으로 확대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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