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과잉생산능력(Overcapacity)
한 산업의 생산 설비 규모가 국내외 수요로 소화할 수 있는 양을 크게 웃도는 상태. 남는 물량이 저가로 수출되면서 무역 마찰의 핵심 쟁점이 된다.
정의
과잉생산능력(Overcapacity)은 공장·설비가 만들어낼 수 있는 생산량이 시장이 실제로 흡수할 수 있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가동률(설비 대비 실제 생산 비율)이 장기간 낮게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왜 무역 갈등의 쟁점이 되나
내수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이 낮은 가격에 수출되면, 수입국의 같은 업종 기업이 가격 경쟁에서 밀려 감산·적자에 몰린다. 미국과 EU는 중국의 철강·전기차·이차전지·태양광 등에서 정부 보조금이 이런 과잉설비를 떠받친다고 보고 관세·반보조금 조사로 대응해 왔다. 중국은 '정상적인 비교우위'라며 보호무역주의라고 반박한다.
투자자가 볼 점
특정 업종에서 과잉생산능력 논쟁이 불거지면, 해당 제품의 글로벌 판가와 마진이 눌리고 관련 기업 실적 변동성이 커진다. 무역장벽이 높아질 경우 물량이 규제가 느슨한 제3국으로 우회하며 그 지역 경쟁사까지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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