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한장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뉴욕증시 3대지수 소폭 상승, 엔비디아는 7거래일 연속 하락 속 오늘 저녁 실적 발표, OpenAI는 자체 AI칩이 엔비디아 GB300을 앞선다고 주장, 코스피는 장중 4%대 급락 후 반등 마감
① 오늘의 한 줄 요약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지만 정작 엔비디아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한 채 오늘 저녁 실적 발표를 앞뒀고, OpenAI는 자체 AI칩이 엔비디아 GB300을 앞선다고 주장하며 반도체 경쟁구도에 균열을 냈다. 코스피는 장중 4%대 급락했다가 개인·기관 매수에 힘입어 6,742.74로 반등 마감했다.
MARKET SNAPSHOT · 주요 지수/금리/원자재
기준일: 2026-08-25 (화) 종가
S&P 500
7,677.28
+0.32%
나스닥
26,151.30
+0.66%
다우존스
53,577.40
+0.30%
VIX (공포지수)
15.45
-0.40pt (-2.52%)
미국 10년물 금리
4.63%
-8.0bp
달러인덱스
98.96
-0.02%
WTI (미국 원유)
$82.51
-2.94%
금
$4,675.96
+0.83%
비트코인(BTC)
$80,200
+1.65%
출처: Reuters · Bloomberg · Yahoo Finance · CNBC
② 무슨 일이 있었나?
뉴욕증시는 S&P500 +0.32%, 나스닥 +0.66%, 다우존스 +0.30%로 3대지수 모두 올랐다. 국채금리와 유가가 동반 하락하며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지만, 오늘 저녁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는 홀로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수 상승에서 소외됐다. 서울에서는 코스피가 장중 4%대까지 급락했다가 개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0.68% 오른 6,742.74로 반등 마감했다.
엔비디아, 7거래일 연속 하락 속 오늘 저녁 실적 발표
엔비디아가 한국시간 오늘 밤 미국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는 매출 약 922억달러(전년 대비 +97%), 조정 주당순이익 2.09달러를 컨센서스로 잡고 있다. 정작 주가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도 힘을 못 쓰며 25일 2.91% 내린 208.48달러로 마감, 2022년 9월 이후 최장인 7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시가총액 약 4,070억달러가 증발했다. 시장은 매출 숫자 자체보다 중국향 데이터센터 매출이 여전히 가이던스에서 빠져 있는지, 향후 분기 전망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더 주목하고 있다. 최근 8분기 중 6개 분기에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전례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 매출 컨센서스 922억달러(+97% YoY), EPS 2.09달러
→ 실적 발표 전 7거래일 연속 하락, 시총 약 4,070억달러 증발
→ 관전포인트는 중국향 데이터센터 매출 가이던스 포함 여부
출처: The Motley Fool · 2026-08-25 · 원문 보기
OpenAI, 자체 AI칩 '할라피뇨'가 엔비디아 GB300 앞선다 주장
OpenAI가 25일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할라피뇨'가 엔비디아의 GB300 대비 우수한 성능을 냈다고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칩은 최대 처리량 기준으로 와트당 처리량이 1.5~1.9배 높고, 응답 지연 시간은 1.7~3.6배 짧았다. 다만 비교 대상이 엔비디아의 최신 세대인 베라 루빈이 아니라 이전 세대인 GB300이었다는 점은 유의할 대목이다. OpenAI 반도체 부문을 이끄는 리처드 호는 이 칩을 연말부터 자사 AI 모델 운영에 투입해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잇따라 자체 칩 개발에 나서는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의구심을 다시 자극하는 소식이다.
→ 와트당 처리량 1.5~1.9배, 응답 지연 1.7~3.6배 개선 주장
→ 비교 대상은 엔비디아 최신형이 아닌 이전 세대 GB300
→ 연말부터 자체 AI 인프라에 투입해 독자 구축 가속화
출처: Axios · 2026-08-25 · 원문 보기
딕스스포팅굿즈, 실적쇼크에 하루 만에 31% 폭락
미국 최대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딕스스포팅굿즈 주가가 25일 하루 만에 31% 급락했다. 2023년 이후 최악의 하루 낙폭이다. 2분기 매출은 55억9,000만달러로 컨센서스(56억5,000만달러)를 밑돌았고, 순이익도 3억1,500만달러로 전년 동기(3억8,100만달러) 대비 줄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다. 부진의 핵심 원인은 인수한 풋락커 사업부로, 운동화 시장의 할인 경쟁이 격화되고 재고 부담이 커지면서 동일점포판매가 3.6% 감소했다. 경영진은 운동화 시장 환경을 "도전적"이라고 표현하며 당분간 마진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주가 하루 만에 31% 폭락, 2023년 이후 최악의 하루
→ 매출·EPS 모두 컨센서스 하회, 연간 가이던스 하향
→ 풋락커 동일점포판매 -3.6%, 운동화 할인 경쟁이 발목
출처: CNBC · 2026-08-25 · 원문 보기
캐나다, "달러 대 달러" 보복관세로 미국에 정면 맞대응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5일 미국의 관세 인상에 맞서 보복관세를 발표했다. 기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두 배 올리고, 미국산 우유·가구·의류·게임기·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에도 새로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카니 총리는 "우리가 공격을 받았으니 이건 전쟁"이라며 미국의 관세에 "달러 대 달러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양국 무역협상이 결렬된 데 이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를 50%로 올리겠다고 예고한 직후 나온 조치로, 피해를 입은 캐나다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됐다. 양국 갈등이 협상 국면에서 실제 관세 맞불 국면으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 美 철강·알루미늄 보복관세 25%→50%로 두 배 인상
→ 우유·가구·의류·전자제품 등에도 신규 50% 관세
→ 카니 총리 "달러 대 달러" 대응, 피해기업 지원책도 병행
출처: NBC News · 2026-08-25 · 원문 보기
코스피, 장중 4%대 급락 딛고 6,742선 반등 마감
코스피가 25일 하락 출발한 뒤 장중 한때 4%대 급락했다가 막판에 상승 전환해 0.68% 오른 6,742.74로 마감했다. 전날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실망 매물로 6700선이 무너진 데 따른 여진이 장 초반까지 이어졌지만, 외국인이 약 3조8,000억원을 순매도하는 와중에도 기관이 1조1,700억원, 개인이 1조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25만7,0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0.42% 오른 167만8,000원으로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은 1.70% 상승한 827.15로 반도체 외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 장중 -4%대에서 +0.68%로 극적 반전, 6,742.74 마감
→ 외국인 3.8조원 순매도에도 기관·개인 매수가 지수 방어
→ 삼성전자 보합, SK하이닉스 +0.42%로 낙폭 만회
출처: 헤럴드경제 · 2026-08-25 · 원문 보기
③ 한국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엔비디아 실적, 국내 반도체 공급망 전체의 나침반. 엔비디아의 매출과 가이던스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HBM 수요 전망과 직결된다. 오늘 밤 실적 발표 이후 반응에 따라 내일 한국 반도체주 개장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어, 미국 장 마감 후 실적 헤드라인을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OpenAI 자체 칩 경쟁, 장기 밸류에이션 변수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체 칩 개발 흐름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쌓이면,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은 국내 HBM·패키징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 전제도 재점검이 필요해질 수 있다.
코스피 변동성, 당분간 지속 가능성. 하루 만에 장중 4%대 급락과 반등을 오간 것은 그만큼 시장의 방향성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삼성전자 주주환원 세부안이 나올 내년 1월까지는 개별 이벤트에 따라 지수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무리한 단기 베팅보다 분할 대응이 유리해 보인다.
④ 한 장 정리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와 유가가 동반 내리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다. 다만 정작 이날 시장의 관심이 쏠린 종목은 지수 상승에서 빠져 있었고, 여기에 OpenAI가 자체 칩 성능을 앞세워 도전장을 던진 타이밍도 공교로웠다. 서울에서는 코스피가 급락과 반등을 하루 만에 오가며 여전히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밤(현지시간 26일 장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과 가이던스, 특히 중국향 매출 언급 여부를 주목할 것.
⑤ 이번 주 핵심 체크 포인트
오늘 밤 엔비디아 실적과 28일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 톤이 이번 주 후반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코스피 반등의 지속 여부와 삼성전자 자사주매입·소각 방식 발표(내년 1월 예정)를 계속 챙겨봐야 한다.
이 글이 도움이 됐나요?
댓글
불러오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