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오는 월요일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서밋테라퓨틱스의 주력 신약이 차세대 항암 병용치료를 이끌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암 치료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인터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 켄들스퀘어에 새로 연 10억 달러 이상 규모 연구개발 시설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발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서밋테라퓨틱스에 2억 달러 지분투자와 임상 공동개발 계약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이 투자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서밋 지분 약 12%를 확보했으며, 지분인수나 라이선스 계약은 아니어서 서밋은 이보네시맙에 대한 완전한 권리와 상업화 권한을 그대로 유지한다.
투자의 핵심은 서밋의 이중특이항체 이보네시맙이다. 면역세포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PD-1과, 종양의 신생혈관 생성을 돕는 신호물질 VEGF를 동시에 공격하는 1호 신약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머크 키트루다와의 head-to-head 임상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소리오는 특히 이보네시맙을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포트폴리오와 병용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기존 1세대 PD-1 치료제보다 더 잘 치료할 수 있는 특정 종양 유형에 대응하는 데 아주 흥미롭다"고 말했다.
소리오는 신규 연구시설에 대해 "연구개발 비용이 낮아지고, 환자에게 전달되는 제품도 더 나아질 것"이라며 "우리는 질병과의 경주를 벌이고 있고, 아직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이 시설은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로봇공학을 전임상 단계 분자 발굴·개발 과정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