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미국 주택 매입이 통계 집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줄었다. 달러 약세로 오히려 매력이 커졌어야 할 시점에 벌어진 이례적 후퇴이지만, 톨브라더스 같은 럭셔리 주택업체만큼은 여전히 해외 수요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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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집계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외국인의 미국 기존주택 매입은 건수 기준 14%, 금액 기준 19% 감소했다. 매입 건수는 약 6만7,100건으로 2009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낮았다.
감소폭이 가장 큰 집단은 H-1B 취업비자 등 고용 기반 비자로 미국에 체류하는 고숙련 외국인 근로자였다. 이민·비자 정책의 불확실성이 이들의 주택 매입 의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톨브라더스 등 럭셔리 주택업체는 예외다. 이들은 해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과 특정 해외 구매층 취향에 맞춘 모델하우스 구성으로 여전히 견조한 해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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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달러 약세라는 우호적 환경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꺾였다는 점은 단순한 환율 문제를 넘어선 신호다. 자산관리 업계와 이민 전문가들은 초부유층 사이에서 미국을 투자·이주처로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한다. 다만 그 후퇴가 대중적 구매층에 집중되고 최상위 럭셔리 시장은 오히려 견조하다는 점은, 외국인 수요가 줄어든 게 아니라 양극화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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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
H-1B를 비롯한 취업 비자 정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향후 외국인 매수세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중 시장과 럭셔리 시장 간 양극화가 더 벌어질지, 아니면 다른 주택업체들도 톨브라더스식 해외 마케팅 전략을 따라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 오늘의 핵심 요약
외국인의 미국 기존주택 매입이 1년 새 건수 14%·금액 19% 줄며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후퇴했다. H-1B 비자 소지자 중심의 감소가 두드러졌지만, 톨브라더스 같은 럭셔리 주택업체는 해외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견조한 수요를 유지 중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Foreigners are buying fewer U.S. properties, but luxury homebuilders still draw them in, CNBC (2026-08-04)
-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2026 Profile of International Transactions in U.S. Residential Real Estate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