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9월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미디어가 12년 차 간판 앵커 마리아 바르티로모와 결별했다고 발표했지만, 본인 측은 해고 사실 자체를 부인하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발표부터 반박까지 하루 만에 진실 공방으로 번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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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회사 측 발표. 폭스뉴스미디어는 9월 3일(목) 바르티로모의 이름을 딴 폭스비즈니스 프로그램 마지막 방송 직후 "오늘부로 마리아 바르티로모는 더 이상 폭스뉴스미디어 소속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12년 넘게 몸담은 앵커와의 결별이었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본인 측 반박. 다음날인 9월 4일(금) 바르티로모의 변호사는 성명을 내고 "바르티로모가 해고됐거나 더 이상 폭스 직원이 아니라는 무책임한 보도는 전적으로,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회사 발표와 본인 측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다.
알려진 배경.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바르티로모는 회사 방침 위반으로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중국 및 2020년 미국 대선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된 아이템을 방송에 내보내려 했는데, 명예훼손 소송인 도미니언·스마트매틱 사건에 민감한 소재라 폭스비즈니스 경영진이 프로듀서들에게 해당 아이템의 방송 불가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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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폭스코퍼레이션(NASDAQ: FOXA)은 2020년 대선 부정선거 주장을 방송한 것과 관련해 도미니언보팅시스템스에 7억8750만 달러 배상에 합의한 전례가 있고, 스마트매틱과의 27억 달러대 소송도 아직 진행 중이다. 이번 사안도 같은 소재를 다시 건드리려다 방송이 막혔다는 점에서, 편집 통제와 소송 리스크 관리가 여전히 회사의 핵심 경영 현안으로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바르티로모는 폭스비즈니스의 대표 앵커이자 트럼프 행정부와 가까운 인물로 꼽혀온 만큼, 이번 결별 공방이 브랜드 신뢰도·시청률·정치적 포지셔닝에 미칠 파장도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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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
바르티로모 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에 나선 만큼 부당해고 주장이 실제 법적 절차(소송·중재)로 이어질지가 첫 관전 포인트다. 폭스 측이 결별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힐지, 폭스비즈니스가 그의 시간대 프로그램을 어떻게 개편할지도 뒤따르는 확인 사항이다. 스마트매틱 소송의 진행 상황과 맞물려 향후 폭스의 편집 방침 변화 여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폭스뉴스미디어가 9월 3일 12년 차 앵커 마리아 바르티로모와의 결별을 발표했지만, 본인 측 변호사는 다음날 "해고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 배경에는 2020년 대선 음모론 관련 아이템을 둘러싼 회사와의 방침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도미니언·스마트매틱 명예훼손 소송 리스크와 맞물린 사안인 만큼 후속 대응을 지켜볼 국면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Longtime Fox News host Maria Bartiromo disputes reports of termination, CNBC (2026-09-04)
- Maria Bartiromo out at Fox News after more than a decade; no reason specified, The Washington Post (2026-09-03)
- Maria Bartiromo Leaves Fox News After 12 Years as Anchor, Bloomberg (2026-09-03)
- Fox News abruptly parts ways with scandal-tarred star Maria Bartiromo, NPR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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