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델 "AI에는 안전장치와 통제가 필요, 정부도 역할 있다"... 데이터센터 반발은 "2027년 큰 걸림돌 아냐"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CEO가 AI 모델에는 안전장치와 통제가 필요하고 정부도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에 대해서는 전력 효율을 높여 대응하고 있다며 2027년 사업에 큰 걸림돌은 아니라고 봤다.
AI 서버를 팔아 성장하는 델의 창업자가 AI에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에 이어 빅테크 수장들의 발언이 같은 방향으로 모이고 있다.
📌 Fact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CEO는 13일 CNBC 인터뷰에서 AI 모델에 "안전장치와 통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은 집을 데워주기도 하지만 마을 전체를 태울 수도 있다"고 비유했다. 이어 "정부가 할 역할이 있다"며 AI를 만드는 기업들도 AI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정해 두는 "제한된 권한"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정부 역할을 구체적으로 묻자 "나는 정책 입안자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에 대해서는 논의가 활발해진 게 "좋은 일"이라고 했다. "고객과 이야기하며 대응 방안을 듣고 있고, 시스템 효율을 높여 전력 소비를 줄이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있다"며 "2027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델 주가는 0.72% 내렸다.
🔍 Why it matters
AI 안전 논쟁은 9월 8일 앤트로픽 연구원 출신 제이컵 콕슨이 회사를 떠나며 프론티어 모델 개발사들이 초지능 경쟁으로 "우리 목숨을 걸고 도박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불붙었다. 그 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규제 강화와 업계 전체의 개발 속도 조절을 지지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속도 조절이나 규제에 강하게 반대한다. 9월 29일 백악관 오찬에서 AI 기업 대표들은 외부 평가기관의 도움을 받아 자율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겠다는 "도덕적 구속력" 문서에 서명했고, 이 때문에 11월 중간선거 전에 연방 차원의 추가 규제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졌다. 여기에 AI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반발은 의회 다수당을 가를 핵심 쟁점이 됐다. AI 서버가 성장 동력인 델로서는 규제와 지역 반발이 모두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 What's next
중간선거까지 몇 주 남지 않았다. 서학개미라면 선거 결과에 따라 AI 규제나 데이터센터 인허가 쪽 기류가 바뀌는지, 그리고 델을 비롯한 AI 서버 업체들이 다음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반발을 수주 지연 사유로 언급하는지를 볼 만하다. 델이 말한 "전력 효율"이 실제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지는지도 함께 확인할 지점이다.
📌 오늘의 핵심 요약
마이클 델 CEO는 AI에 안전장치와 통제가 필요하고 정부도 역할이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다.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은 전력 효율 개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2027년 사업에 큰 걸림돌은 아니라고 봤다.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에 반대하는 가운데 AI와 데이터센터는 11월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이 됐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Michael Dell says AI needs safeguards and controls, and government has a role to play, CNBC (2026-10-13)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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