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5일 토
요약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트럭 운임 수년 만에 최고...정작 트럭 기사들은 AI에 심드렁
CNBC가 9월 5일 보도. 미국 전역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화물운송 업계에 뜻밖의 호황을 안기고 있다. HVAC 냉각장치, 배관, 배선, 변압기, 발전기, 콘크리트 자재, 반도체까지 데이터센터 부품 대부분이 트럭으로 운송되기 때문이다. 무역전쟁으로 침체를 겪던 업계에 단비다. 2026~2027년 발표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약 50기가와트로, 향후 2년간 트럭 운송 500만 건이 추가로 발생하고 2030년까지 수백만 건이 더 이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여름 플랫베드·중량물 운송 현물 운임은 수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건설이 활발한 지역은 운송 능력이 부족한 상태다. 계획된 데이터센터의 67%가 농촌에 위치해 조지아·텍사스를 중심으로 전통적 물류 거점 지도가 바뀌고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는 완공 뒤에는 창고 대비 훨씬 적은 트럭만 필요해, 건설 단계 수요에 과잉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도 나온다. 기사 제목이 시사하듯 정작 트럭 기사들은 자율주행 트럭이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AI 자체에는 여전히 냉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