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권을 놓고 다투는 두 나라가 이번엔 한목소리를 냈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APEC 21개국이 오픈소스 AI를 지지하는 첫 장관급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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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APEC 21개 회원국(미국·중국 포함)이 지난 2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청두 성명'을 채택했다. 오픈소스 AI 발전을 지지하면서도 "보안, 데이터 보호, 지적재산권 존중"과 "강력한 보안 보증을 채용하는 모델·프로젝트" 지원을 명시한 내용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장관 리레청은 이번 성명이 "장관급에서 나온 첫 오픈소스 협력 성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민간·학계 간 사이버보안, 공급망 회복력 정보 공유를 권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배경에는 미국이 중국 기업들의 미국 기술 도용 의혹을 제기해온 긴장이 있다. 그런 와중에도 중국은 딥시크·GLM 5.2 같은 오픈웨이트 모델을 무료로 공개해왔고, 앤트로픽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은 유료 폐쇄형 모델 위주로 대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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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전문가들은 이번 성명이 오픈소스 AI가 자유로운 개발자 커뮤니티 중심의 뿌리에서 국가 간 전략적 협력·감시 도구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미중이 AI 경쟁의 최전선에 있으면서도 보안 문제에 관해서는 공동 성명을 낼 수 있었다는 점은, 완전한 기술 디커플링 대신 부분적 협력 트랙이 병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오픈웨이트 모델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 폐쇄형 모델 중심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들의 차별화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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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
이번 성명이 실제 구속력 있는 후속 조치(공동 표준, 정보공유 채널 등)로 이어질지, 9월로 예정된 미중 AI 회담에서도 협력 기조가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딥시크·GLM 등 중국 오픈소스 모델의 글로벌 채택 속도도 지켜볼 대목이다.
📌 오늘의 핵심 요약
APEC 21개국이 오픈소스 AI 지지 + 보안 강조 청두 성명을 처음 채택했다. 미중 AI 경쟁 속에서도 부분적 협력 트랙이 가능함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U.S., other nations back open-source AI with 'strong security' at China summit, CNBC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