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CEO "앤스로픽發 AI 속도조절론에도 매출 목표 그대로"
혹 탄 브로드컴 CEO가 아모데이發 AI 속도조절 논란에도 장기 AI 매출 목표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앤스로픽을 2027년 최대 커스텀 AI칩 고객사로 지목했지만, 정작 주가는 14일 4.8% 하락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AI 개발 속도조절 촉구로 반도체주 전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혹 탄 브로드컴 CEO가 14일(현지시간) CNBC에 "장기 AI 매출 목표는 그대로"라고 못박았다. 다만 정작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4.8% 내리며 시장의 불안을 그대로 드러냈다.
📌 Fact
혹 탄 브로드컴 CEO는 아모데이의 주말 에세이 이후 AI 인프라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지자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기존 매출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앞서 지난 2일 3분기(회계연도 2026년 기준) 실적발표에서 브로드컴은 2027회계연도 AI 반도체 매출 1150억달러, 2028회계연도에는 이보다 두 배 가까운 2300억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탄 CEO는 앤스로픽이 2027년 브로드컴의 최대 커스텀 AI칩(XPU) 고객사가 되고, 2028년에도 그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드컴의 커스텀 실리콘 사업에서 앤스로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이 같은 진화에도 브로드컴 주가는 14일 4.8% 하락했다. 같은 날 마이크론, 인텔 등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Why it matters
브로드컴은 정작 아모데이가 속도조절을 촉구한 앤스로픽을 2027~2028년 최대 고객사로 지목하고 있다. 즉 앤스로픽 CEO 자신의 발언이 앤스로픽의 컴퓨팅 수요 확대를 전제로 한 브로드컴의 매출 전망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순적 구도가 만들어진 셈이다. 탄 CEO의 재확인에도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시장이 경영진의 말보다 실제 발주 속도 둔화 가능성을 더 무겁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커스텀 AI칩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라면 브로드컴의 다음 분기 수주잔고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 What's next
앤스로픽이 실제로 아모데이의 3단계 속도조절 계획을 어느 수준까지 실행에 옮기는지가 브로드컴의 2027~2028회계연도 가이던스 달성 여부를 가를 변수다. 마벨 테크놀로지 등 다른 커스텀 AI칩 업체들의 후속 코멘트와, 이번 주 예정된 반도체 업체들의 추가 가이던스 발언도 함께 지켜볼 대목이다.
📌 오늘의 핵심 요약
혹 탄 브로드컴 CEO가 2027년 1150억달러, 2028년 2300억달러 AI 매출 목표를 재확인하며 앤스로픽을 최대 고객사로 지목했지만, 브로드컴 주가는 오히려 4.8% 하락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Broadcom CEO addresses Anthropic's slowdown push, says AI revenue targets haven't changed, CNBC (2026-09-14)
- Broadcom CEO Hock Tan Says Anthropic 'On Track to Become Our Largest XPU Customer', Benzinga (2026-09-14)
- Broadcom forecasts $58B fiscal 2026 AI revenue and outlines $115B in 2027, $230B in 2028, Seeking Alpha (2026-09-02)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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