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고금리가 시장을 둘로 갈랐다... AI주는 금리 무풍지대"
짐 크레이머는 금리 상승이 증시를 신용에 기대는 전통 업종과 금리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AI 기업으로 갈라놓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터센터·반도체·전력·사이버보안 기업은 대출이 몰리는 반면, 스카이댄스의 인수금융 채권은 발행 직후 하락했다.
국채 입찰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야 주식을 사는 장이 돌아왔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금리가 오르면서 미국 증시가 '금리에 묶인 기업'과 '금리를 신경 쓰지 않는 AI 기업' 두 진영으로 갈라졌다고 진단했다.
📌 Fact
크레이머는 7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 입찰을 보며 헤지펀드 시절이 떠올랐다고 했다. 당시엔 입찰이 부진하면 금리가 뛰고 주가가 빠질 수 있어, 투자자들이 결과를 보고 나서야 주식을 샀다. 그는 "입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시장은 신경 쓸 필요 없는 시장보다 나쁠 수밖에 없다"며 "변수가 하나 늘 때마다 주식 보유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금리 민감 업종은 금융, 주택, 유틸리티, 엔터테인먼트, 소매, 자동차, 산업재다. 기업이나 고객이 빚에 크게 기대는 업종이다. 반대로 데이터센터 건설사, 반도체, 전력 공급사, 사이버보안 기업은 대출기관이 앞다퉈 돈을 빌려주려 해 제약이 훨씬 적다고 봤다. 크레이머는 "이들은 마음대로 돈을 빌리고, 자금 수요로 다른 차입자를 밀어내고 있다"고 했다.
대비 사례로는 스카이댄스를 들었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를 위해 비슷한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지만, 코드커팅과 광고 부진 우려 속에 채권 가격이 거래 시작 직후 떨어졌다.
🔍 Why it matters
🔭 What's next
다음 주 14일 소비자물가, 15일 생산자물가가 연준의 추가 인상 여부를 가를 변수다. 물가가 다시 뜨거우면 금리 민감 업종의 부담이 더 커지고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 같은 주 TSMC 실적은 AI 쪽 자금 수요가 여전히 강한지를 보여줄 것이다. 국채 입찰 수요와 금리 수준을 함께 챙겨볼 시점이다.
📌 오늘의 핵심 요약
크레이머는 고금리가 증시를 신용에 기대는 전통 업종과 금리 영향이 거의 없는 AI 기업으로 갈라놓았다고 봤다. AI 기업은 돈을 쉽게 빌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그만큼 상승장이 좁아졌다는 점은 위험 요인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Cramer says higher rates are splitting the market in two, and AI stocks have a big advantage, CNBC (2026-10-07)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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