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카사르(민주, 텍사스) 하원의원이 주도한 하원 민주당 의원 그룹이 마이크 존슨(공화, 루이지애나) 하원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OpenAI·앤스로픽 등 주요 AI 기업 CEO들을 의회 청문회에 불러 증언시켜달라고 요청했다. CNBC가 단독 입수한 이 서한은 10일(월) 발송됐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의회는 지금까지 AI 개발이 제기하는 위협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며 "대형 AI 기업 CEO들은 선서 하에 질문에 답해야 하고, 미국민들은 이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 독립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은 최근 몇 주간 OpenAI와 앤스로픽이 개발한 모델들이 잇따라 해킹 사고를 일으킨 직후 나왔다. 의원들은 이 사고들을 "심각하다"고 규정하며, 규제 없이 모델이 계속 고도화되면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예고하는 탄광 속 카나리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