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지분 매각에 지니 버스 반기, 형제들 vs 아이거·쿠슈너
LA 레이커스 구단주 가문인 버스 가문 내에서 지분 매각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다. 6남매 중 5명이 밥 아이거·조슈아 쿠슈너에게 잔여 지분을 팔기로 했지만, 실질 지배주주인 지니 버스는 동의한 적 없다며 매각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LA 레이커스 구단주 가문인 버스(Buss) 가문에서 지분 매각을 둘러싼 집안싸움이 표면화됐다. 형제 5명이 밥 아이거·조슈아 쿠슈너에게 잔여 지분을 넘기기로 했지만, 사실상 지배주주인 지니 버스는 동의한 적 없다며 매각 자체가 무효라고 맞서고 나섰다.
📌 Fact
CNBC가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지니 버스 측 변호사 애덤 스트라이샌드는 버스 가문 형제들을 대리하는 로펌들에 "지니 버스는 지분 매각에 동의한 적이 없으며, 가문이 매각에 나섰다는 취지의 어떤 투표도 무효"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버스 6남매 중 지니를 제외한 5명은 잔여 지분 17.8%를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에게 매각하는 데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니 버스 측은 2017년 LA 카운티 고등법원 결정을 근거로 자신이 구단의 "지배주주(controlling owner)"라고 주장하며, 본인 동의 없이 가문 지분을 매각하려는 시도는 법정 모독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분쟁은 레이커스 최대주주인 마크 월터가 연방 사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주 쿠슈너·아이거에게 구단 지분 약 65%를 매각하기로 합의한 직후 불거졌다. 버스 가문의 17.8%까지 넘어가면 쿠슈너·아이거 측 지배력이 한층 커지는 구조다.
🔍 Why it matters
조슈아 쿠슈너는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 밥 아이거는 디즈니 최고경영자를 지낸 인물이다. 두 사람이 레이커스 구단 지배권 대부분을 확보하려는 시점에 가문 내 지배주주가 매각 자체를 무효라고 나서면서, 거래 완결 여부가 법적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프로스포츠 구단은 최근 몇 년간 개인·기관 투자자들의 대체투자 자산으로 몸값이 빠르게 뛰어온 자산군인데, 소유 구조를 둘러싼 이번 갈등은 대형 스포츠 프랜차이즈 지분 거래에서 가족·소수주주 동의 절차가 얼마나 복잡하게 얽힐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 What's next
아직 소송이 정식 제기됐다는 보도는 없지만, 지니 버스 측이 "법정 모독"까지 언급한 만큼 법적 절차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마크 월터의 지분(약 65%) 매각 절차 완결 시점과, 버스 가문 잔여 지분 17.8%의 최종 처리 방향이 함께 지켜볼 포인트다.
📌 오늘의 핵심 요약
버스 가문 형제 5명이 밥 아이거·조슈아 쿠슈너에게 레이커스 잔여 지분 17.8% 매각에 나섰지만, 지배주주 지니 버스가 동의 없는 매각은 무효라며 반발하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Jeanie Buss opposes Lakers stake sale to Bob Iger, Joshua Kushner, CNBC (2026-08-17)
- Lakers Sale: Jeanie Buss Opposes Family's Plan To Sell Remaining Stake To Josh Kushner, Bob Iger, Forbes (2026-08-18)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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