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는 3분기 순이익 30억5000만 달러(주당 2.2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6억 달러(주당 1.90달러)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국제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국제 매출 비중은 올해 누적 기준 전체의 41%까지 확대됐다.
다만 회사는 한 분기만을 남겨둔 시점에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핵심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을 기존 5~7% 범위의 하단에서 2.5~3.5%로 낮췄다. 반면 매출 성장률 전망은 기존 4~6% 범위의 상단인 약 6%로 소폭 상향했다.
CEO 라몬 라구아르타는 "북미 사업은 기대치를 밑돌았고, 개선의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북미 음료 부문 물량은 2% 줄었고 북미 식품 부문은 보합세에 그쳤다. 반면 국제 사업은 음료 3%, 식품 1% 물량 성장을 기록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편의식품 부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