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은 골드만삭스에서 약 30년을 근무한 리사 맨틸을 기관성장 총괄로 영입했다고 CNBC에 화요일 발표에 앞서 확인했다. 맨틸은 최근까지 골드만 파트너로 재직하며 고객사의 투자상품 출시를 돕는 사내 플랫폼 'ETF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총괄을 맡았다.
맨틸은 보도자료에서 "폴리마켓 합류는 성장하는 자산군의 변곡점에서 이를 함께 만들어갈 흔치 않은 기회"라며 "기관투자자들이 신상품과 신시장에 진입하도록 이끌어온 경력을 살려 투자·리스크관리 전략 전반에서 예측시장의 역할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셰인 코플란 폴리마켓 창업자 겸 CEO는 "맨틸의 기관 네트워크와 경험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맨틸 영입은 폴리마켓이 지난 5월 미국 거래소를 공식 출범한 이후 이어온 확장 행보의 연장선이다. CNBC는 지난달 폴리마켓이 국내외 플랫폼 전반에서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달 초에는 아마존·델타항공 출신 워런 젠슨을 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경쟁사 칼시는 지난 4월 예측시장 최초로 대규모 비공개 협상 거래인 블록트레이드를 성사시켰고, 폴리마켓 국제 플랫폼도 한 달 뒤 첫 블록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폴리마켓은 미국 거래소에서의 블록트레이드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