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이 AI·기술주 트레이드를 완전히 접지는 않았다. 다만 조정장마다 무작정 사들이던 예전 패턴에서 벗어나, 저가 구간에서 선별적으로 매수하고 하방 리스크를 관리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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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찰스 슈왑이 집계한 최근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변동성 국면에서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AI 관련주 조정 때마다 다시 사들이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슈왑의 조 마졸라 트레이딩·파생상품 전략 헤드는 "AI에 대한 관심 자체는 여전하지만, 이제는 '싸게 사고 싶어한다'"고 평가했다.
리서치 업체 반다리서치(Vanda Research)는 개인 자금흐름이 예전보다 "더 전술적이고 선별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방어적 성격의 종목·전략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조사에서는 향후 1년간 AI 관련 보유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10%를 밑돈 반면, AI 주식의 장기 수익률에 대한 확신을 밝힌 응답은 절반을 웃돌아 장기 낙관론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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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개인투자자 자금은 올해 AI 랠리를 떠받친 핵심 축 중 하나였다. 그 흐름이 완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점은 증시에 안전판이 되지만, 동시에 예전만큼 무조건적인 매수가 아니라 저점에서만 선별적으로 들어오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건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경계심이 개인 단에서도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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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
AI 대형주의 다음 실적 발표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국면에서 개인 자금이 조정을 다시 매수 기회로 삼는지, 아니면 관망으로 돌아서는지가 랠리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