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검찰총장 후보인 네이선 존슨은 금요일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당선되면 딜로이트를 비롯한 주정부 외주 계약 전반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딜로이트가 2025년 텍사스 공공안전부(DPS) 서버에 설치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오류가 발생해 유권자 등록 자동 전송이 중단됐고, 9월에야 이 사실이 뒤늦게 발견됐다. 존슨 의원과 공화당 소속 주의원 모두 피해 규모를 최소 17만8천 건으로 추산하고 있다.
텍사스주 입법예산위원회(LBB) 자료에 따르면 딜로이트는 DPS와 총 8,446만 달러 규모의 활성 계약 6건을, 주정부 16개 기관과는 총 20억2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 30건을 맺고 있다. 공화당 소속 폴 베튼코트 상원의원도 X(트위터)에 "딜로이트가 등록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면서 자동 전송이 멈췄고, 텍사스 국무장관실도 누락을 잡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책임 소재를 함께 짚었다.
텍사스 국무장관실 대변인은 "체납된 등록을 처리할 인력 충원 비용을 카운티에 보조하고 있다"며 누락된 등록 신청들은 11월 3일 선거에 맞춰 각 카운티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는 CNBC의 논평 요청에 즉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