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한장 2026년 06월 27일 토요일
이란 공습에도 WTI -2.34%, ON반도체 -23.66% 폭락·마이크론 -7.47% 차익실현, KOSPI -5.81% 급락으로 상반기 마감
① 오늘의 한 줄 요약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휴전 위반을 이유로 공습을 단행했지만 WTI는 오히려 -2.34% 하락했고, ON반도체 -23.66%·마이크론 -7.47%로 반도체 섹터가 급락하며 상반기를 마감했습니다. KOSPI -5.81%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타격을 준 하루였습니다.
MARKET SNAPSHOT · 주요 지수/금리/원자재
기준일: 2026-06-26 (금) 종가
S&P 500
7,354.02
-0.05%
나스닥
25,297.62
-0.24%
다우존스
51,876.11
-0.09%
VIX (공포지수)
18.41
-2.54%
미국 10년물 금리
4.372%
-0.046%p
달러인덱스
101.37
-0.06%
WTI (미국 원유)
$70.24
-2.34%
금
$4,103
+1.37%
비트코인(BTC)
$59,707
-0.29%
출처: Reuters · Bloomberg · Yahoo Finance · CNBC
② 무슨 일이 있었나?
금요일(6/26) 미국 증시는 표면적으로 보합권 마감이었지만 내부는 요동쳤습니다. ON반도체가 시냅틱스 인수 충격으로 하루 만에 23%를 잃었고, 마이크론은 블록버스터 실적 랠리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7% 넘게 하락했습니다. Oracle은 AI 데이터센터 파이낸싱 우려로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5.71%)와 팔란티어(+5.36%)로 자금이 이동하며 기술주 내 뚜렷한 분화가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이 더해졌지만 시장은 "통제된 대응"으로 해석하며 유가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더 심했습니다. KOSPI -5.81%, 닛케이 -4.15%로 반도체 섹터 급락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나스닥 -0.24%로 상반기 마감. 반도체 급락·소프트웨어 반등의 극명한 두 얼굴
2026년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미국 증시는 S&P 500 -0.05%, 나스닥 -0.24%로 보합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반도체 섹터가 ON반도체(-23.66%), 마이크론(-7.47%), 엔비디아(-2.05%), AMD(-2.06%)로 일제히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5.71%), 팔란티어(+5.36%), 블랙베리(+10.25%), 모더나(+12.59%)가 강세를 보이며 자금 이동이 뚜렷했습니다. VIX가 18.41로 하락한 것은 공포심보다는 선별적 조정 국면임을 보여줍니다.
→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기준 나스닥 연초 대비 소폭 플러스 유지 (닷컴 이후 최고 밸류에이션 부담 상존)
→ VIX 18.41 — 공황이 아닌 선별 조정. 주식 내 섹터 로테이션 가속화
출처: CNBC · Yahoo Finance · 2026-06-26 · 원문 보기
ON반도체 -23.66% 역사적 폭락. 마이크론 -7.47% 차익실현, Oracle은 2001년 이후 최악의 주간
ON반도체는 지난주 발표한 시냅틱스 $70억 인수 충격이 이어지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23.66%)를 기록했습니다. CEO가 "물리적 AI(Physical AI) 전략의 핵심 딜"이라고 방어했지만 시장은 설득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론은 지난주 +17%의 블록버스터 실적 랠리 이후 차익실현 매물로 -7.47% 하락했습니다. Oracle은 AI 데이터센터 파이낸싱 비용 급등 우려로 닷컴 버블 붕괴 이후 25년 만에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가 OpenAI 신뢰 파트너 정책(미국 정부 요청으로 AI 모델 접근 제한)의 간접 수혜 가능성이 언급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 ON반도체 시냅틱스 $7B 딜: 물리적 AI(로보틱스·자율주행) 전략이지만 프리미엄 논란 + 희석 우려로 시장 외면
→ AI 인프라 파이낸싱 비용 상승 → Oracle, 데이터센터 CAPEX 부담 재평가 → 클라우드·AI 인프라株 전반 재점검 신호
출처: CNBC · 2026-06-26 · 원문 보기
미국, 이란 호르무즈 공습 단행. 유가는 역설적으로 -2.34% 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휴전 협정 위반을 이유로 공습을 승인했습니다. 통상 이란 관련 군사 행동은 유가를 밀어 올리지만, 이번에는 WTI가 오히려 $70.24(-2.34%)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이를 "이란의 위반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통제된 대응"으로 해석하며 호르무즈 통항 안정화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한편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발언해 9월 FOMC를 앞두고 매파적 시그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PCE 4.1%(5월) 확인 이후 9월 인상 확률은 68%까지 치솟은 상태입니다.
→ 이란 공습 = 호르무즈 안정화 기대 → 유가 역설적 하락. 에너지 인플레 완화 가능성 높아짐
→ 카시카리 발언 + PCE 4.1% = 9월 인상 확률 68% 유지. 7/29~30 FOMC가 분기점
출처: CNBC · Reuters · 2026-06-26 · 원문 보기
KOSPI -5.81% 급락. SK하이닉스는 나스닥 상장 준비 중
코스피가 8,411.21(-5.81%)로 급락하며 지난주 서킷브레이커 이후 반등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반도체 섹터 동반 약세에 지정학 불안까지 더해진 결과였습니다. 닛케이도 -4.15% 급락해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주당 $166에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HSBC는 이 가격 대비 2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HBM 수요 확인으로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받는 흐름입니다.
→ KOSPI 급락은 반도체 섹터 동반 약세가 주된 원인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직접 타격
→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한국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밸류에이션 재평가 계기. $166/주 × 20% = 목표 $199
출처: CNBC · Yahoo Finance · 2026-06-26 · 원문 보기
엔화 161.73엔 돌파, 40년 최저 근접. 금은 $4,103 상승
일본 엔화가 달러당 161.73엔까지 하락하며 40년 최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일본은행의 개입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으며, 미일 금리차가 좁혀지지 않는 한 엔화 약세 압박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달러인덱스는 101.37(-0.06%)로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엔화 약세는 달러 강세와는 별개로 진행 중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372%(-0.046%p)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란 공습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며 금은 $4,103(+1.37%)으로 상승했습니다.
→ 엔화 161.73엔 — 일본 당국 개입 임박 경계. 엔/달러 환율은 국내 수출주에도 영향
→ 금 $4,103: 지정학 불안 + 연준 인상 우려 속 안전자산 프리미엄 지속
출처: CNBC · Reuters · 2026-06-26 · 원문 보기
③ 한국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반도체 섹터 조정, 추가 하락인가 매수 기회인가. ON반도체 급락과 마이크론 차익실현이 겹쳤지만 HBM 수요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론의 Q3 실적(매출 $41.5B, EPS $25.11)은 AI 메모리 사이클이 살아있음을 확인해줬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을 단기 노이즈와 중기 추세로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란 공습과 에너지 인플레이션. 유가가 오히려 하락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감 때문입니다. 에너지 비용이 안정되면 다음 달 PCE 수치가 낮아질 수 있고, 이는 9월 금리 인상 확률(현 68%)을 끌어내리는 변수가 됩니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되면 성장주에 긍정적입니다.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준비. $166/주 밸류에이션은 한국 증시 SK하이닉스와의 괴리율을 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HBM 대장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테스트가 될 것입니다.
섹터 로테이션 가속. 마이크로소프트(+5.71%), 팔란티어(+5.36%), 모더나(+12.59%), 엘리 릴리(+7.13%)의 강세는 단순한 반등이 아닌 구조적 자금 이동 신호입니다. 하반기 포트폴리오 점검 시 소프트웨어·바이오헬스 비중을 재검토해볼 시점입니다.
④ 한 장 정리
2026년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은 "지정학 공습에도 유가 하락, 반도체 급락에도 지수 보합"이라는 역설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란 공습은 단기 충격보다는 중동 정세 안정화 신호로 받아들여졌고, 반도체 섹터의 혼란(ON -23%, MU -7%)은 AI 수요 사이클의 부정보다는 개별 기업 이슈와 차익실현이 복합된 결과입니다. 시장의 핵심 관심은 여전히 연준입니다. 카시카리의 "금리 인상 예상" 발언과 PCE 4.1%는 9월 FOMC를 향한 긴장을 높였습니다. 7월 29~30일 FOMC 전까지 발표될 7월 ISM 제조업지수(7/1), 6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다음 행보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다음 주 주목 포인트
7/1 ISM 제조업지수 (경기 방향성 가늠) · 6월 고용지표 (연준 인상 레벨 가늠) · 7/3 미국 조기 폐장(독립기념일 전일) ·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일정 확인
⑤ 이번 주 핵심 체크 포인트
7/1 ISM 제조업지수와 7/3 고용지표가 가장 중요합니다. 두 지표가 모두 강하게 나오면 9월 인상 확률은 80%를 넘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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