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한장 2026년 7월 4일 토요일
美 증시 독립기념일 휴장. 트럼프 어카운트 출시, SK하이닉스 ADR 45조원 확정, 코스피는 월요일 재개장 앞두고 반등 시험대.
① 오늘의 한 줄 요약
독립선언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어카운트"가 문을 열었고, SK하이닉스는 나스닥 ADR 최대 45.4조원 조달 조건을 확정지었습니다. 연준 자료를 다시 확인해 7월 FOMC 날짜도 7/28~29로 바로잡았습니다. 뉴욕증시가 연휴로 사흘째 쉬는 사이, 이틀간 -9.8% 급락한 코스피는 월요일 재개장을 반등 시험대로 앞두고 있습니다.
MARKET SNAPSHOT · 주요 지수/금리/원자재
기준일: 2026-07-02 (목요일 종가 · 美 증시 7/3~7/5 연휴 휴장으로 변동 없음)
S&P 500
7,483.24
보합(±0.00%)
나스닥
25,832.67
-0.80%
다우존스
52,900.07
+1.14%
VIX (공포지수)
15.82
-4.65%
미국 10년물 금리
4.47%
장중 4.50%대에서 하락
달러인덱스
약 101.0
고용부진에 약세
WTI (미국 원유)
$67.59
-1.44%
금
$4,112
+2.01%
비트코인(BTC)
$61,275
+약 5%
출처: TheStreet · CNBC · Yahoo Finance (美 증시 휴장으로 7/2 목요일 종가 유지, 비트코인은 주말에도 24시간 거래되어 변동 가능)
② 무슨 일이 있었나?
오늘은 미국 시장이 문을 닫은 연휴 첫날입니다만, 시장을 움직이는 소식까지 멈춘 건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 2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형태의 아동 투자계좌가 문을 열었고, 한국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규모 나스닥 상장 딜의 세부 조건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이틀간 크게 흔들린 코스피는 월요일 재개장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독립선언 250주년에 맞춰 '트럼프 어카운트' 전격 출시
트럼프 행정부가 미성년자를 위한 세제혜택 투자계좌 "트럼프 어카운트"를 7월 4일 공식 출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부터 뉴욕증시도 독립기념일 연휴로 사흘간 휴장에 들어가면서, 조용한 연휴 동안 새 제도가 첫발을 뗀 모양새가 됐습니다. 2025~2028년생 미국 시민권 아동에게는 정부가 1,000달러를 1회 시드머니로 넣어주고, 가족이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추가로 납입해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계좌 자금은 아이가 18세가 될 때까지 인출이 제한되며, 사전 신청자는 이미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대상: 2025~2028년생 미국 시민권 아동, 정부 시드머니 $1,000
→ 연간 납입한도 가족합산 $5,000, 18세까지 인출 제한
이번 주 캘린더: FOMC 의사록(7/8), ISM 서비스PMI(7/6)
미국 증시가 문을 닫은 사이에도 다음 주 일정은 이미 짜여 있습니다. 6월 17일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연준의 관례(회의 후 3주)대로 7월 8일(수) 공개될 전망입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3일 기준 7월 28~29일 차기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81.2%로 집계됐습니다. 그에 앞서 7월 6일(월)에는 ISM 서비스업 PMI가 발표되어, 지난주 확인된 고용 쇼크 이후 서비스업 경기가 얼마나 버티고 있는지를 가늠하게 해줄 예정입니다.
→ FOMC 의사록 7/8(수) 공개 전망, 차기 회의 동결 확률 81.2%(7/3 기준)
→ 7/6(월) ISM 서비스PMI 발표, 고용 쇼크 이후 서비스업 체력 확인
출처: 美 연준 FOMC 캘린더 · 원문 보기 · CME FedWatch · 2026-07-03 기준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조건 최종 확정 — 최대 45.4조원 조달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상장예탁증서(ADR) 발행 조건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상장일은 7월 10일(금), 청약대금 납입일은 7월 14일(화)로 잡혔습니다. 발행 규모는 전체 주식 수의 2.5%에 해당하는 최대 1,779만 주로, 조달액은 최대 45조 4,500억 원(약 294억 달러)에 달해 한국 기업 ADR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표 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달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공장 건설, 청주 패키징·테스트(P&T) 공장 신설,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확보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 상장일 7/10(금), 청약대금 납입 7/14(화), 최대 45.4조원(약 294억달러) 조달
→ 자금 용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청주 P&T7·EUV 장비 확보
7월 FOMC 날짜 정정 — 7/28~29 확정
연준 공식 회의 캘린더를 다시 확인한 결과, 7월 FOMC 정례회의는 7월 28일(화)~29일(수) 이틀간 열리는 것으로 확정돼 있습니다. 그동안 일부 자료에서 "7월 29~30일"로 안내됐던 것은 오기였음을 이번에 바로잡습니다. 워시 의장 취임 후 두 번째로 맞는 정례 금리결정회의로, 6월 회의에서 위원 9명이 연내 최소 한 차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그 스탠스가 유지되는지가 핵심 관전포인트입니다.
→ 7월 FOMC는 7/28(화)~29(수) 확정 (7/29~30 아님, 정정)
→ 6월 회의 점도표: 9명 연내 인상 시사 vs 8명 동결
출처: 美 연준 FOMC 공식 캘린더 · 원문 보기 · 확인일 2026-07-04
코스피, 이틀간 -9.8% 급락 후 월요일 재개장 앞두고 숨 고르기
코스피는 6월 30일 8,476.48로 마감한 뒤, 7월 1일 -2.04%(8,303.41), 7월 2일 -7.89%(7,648.09)로 이틀 연속 크게 밀리며 누적 낙폭이 약 -9.8%에 달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7월 4일(토)에도 주말 휴장이라 미국과 함께 다음 거래는 7월 6일(월)에 재개됩니다. 이번 조정이 AI 인프라 수요 둔화라는 구조적 신호인지, 아니면 프로그램 매매가 겹친 단기 기술적 급락인지는 아직 확정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재개장 첫날 반도체 대장주들이 낙폭을 얼마나 되돌리는지가 이후 흐름을 가늠하는 첫 신호가 될 전망입니다.
→ 코스피 이틀간 누적 -9.8%(8,476.48→7,648.09)
→ 7/6(월) 재개장 첫날 반도체주 반등 여부가 관전포인트(확정된 전망치 아님)
출처: 헤럴드경제 · 2026-07-02 · 원문 보기 (수치는 기존 보도 종가 재구성)
③ 한국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이번 주는 미국 증시가 사흘 휴장하는 드문 한 주입니다. 거래가 없다고 소식까지 멈추는 건 아니니, 트럼프 어카운트나 FOMC 의사록처럼 재개장 이후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식은 미리 챙겨두는 편이 좋습니다.
SK하이닉스 ADR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기업 나스닥 상장 딜입니다. 7/14 청약대금 납입까지 남은 2주 동안 기존 주주 지분 희석(신주 2.5%)과 조달자금의 투자 용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7월 FOMC가 7/28~29로 확정된 만큼, 이번 달 남은 주요 이벤트는 FOMC 의사록(7/8)과 SK하이닉스 ADR 상장(7/10)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캘린더에 미리 표시해두면 좋습니다.
코스피 이틀간 -9.8% 급락은 부담스러운 숫자지만, 아직 하락의 성격(구조적 vs 기술적)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월요일 재개장 초반 반응을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습니다.
④ 한 장 정리
7월 4일은 미국 증시가 문을 닫은 조용한 토요일이지만, 시장을 움직일 재료들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독립기념일 250주년에 맞춰 트럼프 어카운트가 문을 열었고, 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나스닥 상장 조건을 확정지었습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인, 이틀간 -9.8% 급락한 코스피와 이틀 연속 흔들린 미국 반도체주가 월요일 재개장에서 어떤 방향을 잡을지에 대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주목 포인트
7/6 미국 정규장 재개 및 ISM 서비스PMI, 7/7 SpaceX 나스닥100 공식 편입, 7/8 FOMC 의사록 공개(전망), 7/10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
⑤ 이번 주 핵심 체크 포인트
미국 증시가 사흘 휴장하는 동안에도 트럼프 어카운트 출시, SK하이닉스 ADR 확정 등 굵직한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7/6 재개장 후 반도체주의 반등 여부가 이번 달 시장 방향을 가늠하는 첫 신호가 될 전망입니다.
아침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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