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한장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국채금리 2007년來 최고치에도 엔비디아 베라루빈 출하·인텔·AMD 급등에 뉴욕 3대지수 상승 마감
① 오늘의 한 줄 요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엔비디아 베라루빈 출하와 인텔·AMD 급등이 겹치며 뉴욕 3대 지수는 오히려 상승 마감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MARKET SNAPSHOT · 주요 지수/금리/원자재
기준일: 2026-09-25 (금) 종가 · 국내증시는 추석 연휴로 24~25일 휴장
S&P 500
7,743.41
+0.51%
나스닥
27,068.72
+0.50%
다우존스
51,828.62
+0.93%
VIX (공포지수)
15.61
-0.06pt (-0.4%)
미국 10년물 금리
5.16%
+2.0bp
달러인덱스
101.18
+0.3%
WTI (미국 원유)
$92.55
-2.2%
금
$4,298.79
+0.4%
비트코인(BTC)
$84,650
-0.3%
출처: Reuters · Bloomberg · Yahoo Finance · CNBC
② 무슨 일이 있었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도 25일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S&P500 +0.51%, 나스닥 +0.50%, 다우 +0.93%).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24~25일 휴장했으며, 직전 거래일인 23일 코스피는 +0.90% 오른 7,080.92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지만, 엔비디아·인텔·AMD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 베라루빈, 8대 클라우드에 실전 배치 시작. 추론 비용 10분의 1로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루빈의 첫 물량을 AWS·구글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애저·오라클클라우드·코어위브·람다·네비우스·엔스케일 등 하이퍼스케일러 8곳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랙 단위로 묶은 7종 칩 조합은 초당 3,600페타플롭스의 NVFP4 추론 성능을 내며, 이전 세대 블랙웰 대비 처리량은 5배, 토큰당 추론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3월 GTC에서 처음 공개된 이 플랫폼은 최근 그록3 LPU까지 더해져 총 7종 칩 구성으로 완성됐고, 올여름 첫 물량이 파트너사에 도착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정식 양산 출하가 본격화됐다.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이번 출하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하이퍼스케일러 8곳(AWS·구글클라우드·애저·오라클·코어위브·람다·네비우스·엔스케일) 동시 공급
→ 랙당 추론 성능 3,600페타플롭스, 블랙웰 대비 처리량 5배·비용 10분의 1
→ 3월 GTC 공개 후 6개월 만에 양산 출하 단계 진입
출처: GCN · 2026-09-24 · 원문 보기
나델라 "신뢰가 가장 큰 숙제". MS, 데이터센터 NDA까지 풀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25일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AI에서 신뢰가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업이 AI 에이전트에 업무 권한을 넘기는 문제를 두고 "기업 환경에서는 이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채팅·코딩·에이전트 기능을 하나로 묶은 신형 코파일럿 오토파일럿 출시와 맞물려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지역사회 반발이 미국 정치 지형까지 흔드는 상황에서, 그동안 비공개로 유지해온 데이터센터 관련 비밀유지계약(NDA)을 최근 해제하며 투명성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데이터센터 확충이 전력·수자원 사용을 둘러싼 주민 반발에 부딪히면서,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속도 자체가 정치적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 나델라 "신뢰가 AI의 가장 큰 숙제" 발언(25일 인터뷰)
→ 채팅·코딩·에이전트 통합한 신형 코파일럿 '오토파일럿' 공개
→ 데이터센터 NDA 해제로 지역사회 반발에 대응
출처: Yahoo Finance · 2026-09-25 · 원문 보기
국채금리, 2007년 이후 최고치. 9월 금리인상 후폭풍 계속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4일 장중 5.18%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25일에도 5.16%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FOMC가 지난 16일 만장일치(12대0)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인상한 여파다. 2023년 이후 처음 나온 금리인상 결정으로, 헤드라인 PCE가 7월 기준 전년 대비 3.7%까지 치솟는 등 물가가 목표치 2%를 크게 웃돈 데 따른 조치였다. 새로 나온 점도표에서는 18명 위원 중 16명이 연내 추가 인상 한 차례를 예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4.00~4.2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리 급등은 지난주 다우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는 빌미가 됐지만, 25일에는 뉴욕증시가 금리 부담을 딛고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 10년물 금리 24일 장중 5.18%, 2007년 이후 최고치
→ 연준 9월 16일 FOMC서 기준금리 3.75~4.00%로 25bp 인상, 12대0 만장일치
→ 점도표상 18명 중 16명이 연내 추가 인상 1회 전망
출처: TheStreet · 2026-09-24 · 원문 보기
인텔·AMD 닷새 만에 25%대 급등. 메타 AI에이전트가 쏘아올린 CPU 랠리
인텔 주가가 최근 5거래일 동안 25% 가까이 뛰어 121.78달러까지 올랐고, 같은 기간 AMD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도화선은 메타의 AI 에이전트 앱 '뮤즈'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를 사흘 연속 차지한 사건으로, 쉬지 않고 계속 작동하는 에이전틱 AI가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양쪽에서 범용 연산장치(CPU) 수요를 밀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 인텔 CEO는 최근 AI용 CPU 생산능력이 고객 수요의 절반밖에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혀 공급 부족 우려까지 더해졌다. 시장에서는 서버용 CPU 시장이 2030년까지 연 35~50%씩 커져 1,200억~2,2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며 반도체 랠리에 힘을 보탰다.
→ 인텔 5거래일 +25%(121.78달러), AMD도 동반 급등하며 시총 1조달러 첫 돌파
→ 메타 AI에이전트 앱 '뮤즈' 앱스토어 1위 사흘 연속, CPU 수요 기대 촉발
→ 인텔 CEO "AI용 CPU 생산, 고객 수요의 50%만 충족" 공급부족 시사
출처: Yahoo Finance · 2026-09-23 · 원문 보기
후티, 리야드·얀부 아람코 시설 공격 주장. 유가는 되레 숨고르기
예멘 후티 반군이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민감한 표적'과 남서부 자잔 지역 군사기지, 홍해 연안 얀부의 아람코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얀부와 타이프 지역을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 6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리야드 피격이나 인명·시설 피해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이라크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지난 11일 폐쇄됐던 사우디 동서 송유관이 얀부 터미널을 통한 수출을 재개하려던 시점에 벌어져, 얀부에 기항하는 유조선의 전쟁위험보험료가 7월 초 1% 미만에서 최근 3% 안팎까지 뛰었다. 다만 25일 WTI는 오히려 2.2% 내린 배럴당 92.55달러로 마감해, 미국과 이란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일부 지정학 우려를 상쇄했다.
→ 후티, 리야드·자잔·얀부 아람코 시설 겨냥 미사일·드론 공격 주장(24일)
→ 사우디 연합군, 얀부·타이프행 탄도미사일 6발 요격 발표
→ 얀부 유조선 전쟁위험보험료 3%로 급등에도 WTI는 2.2% 하락 마감
출처: US News · 2026-09-24 · 원문 보기
③ 한국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 반도체 대형주가 견인 코스피는 2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7,08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는데, 미국발 AI 반도체(엔비디아 베라루빈 출하, 인텔·AMD CPU 수요) 훈풍이 국내 반도체 공급망 투자심리에도 이어질지 지켜볼 만하다.
국채금리 상승, 원화 변수로 미국 10년물 금리가 5%대 중반까지 오르며 달러인덱스도 101선을 지지하는 흐름이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해외주식 비중이 큰 투자자라면 환헤지 여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 변수 코스피는 28일 월요일 정상 개장한다. 연휴 기간 발생한 미국발 금리·지정학 이슈가 한꺼번에 반영되며 개장 초반 갭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월요일 오전 호가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④ 한 장 정리
오늘 시장을 관통한 키워드는 "금리는 오르는데 지수도 오른다"는 역설이다.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음에도 엔비디아 베라루빈 출하와 인텔·AMD 급등이 투자심리를 붙잡아주면서, 뉴욕 3대 지수는 한 주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음 주는 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를 마치고 28일 정상 개장하는 가운데, 10월 2일 9월 비농업고용지표와 10월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이 다음 방향을 가늠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⑤ 이번 주 핵심 체크 포인트
다음 거래일까지는 10월 2일 발표될 비농업 신규고용과 실업률에 따른 연준의 추가 긴축 경로 재조정 여부, 10월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을 통한 반도체 업황 개선 속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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