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달러 AI 헤지펀드, 며칠 만에 대부분 증발...아셴브레너 마진콜 사태
오픈AI 출신 레오폴드 아셴브레너가 운용하던 AI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최대 400%에 달했다는 레버리지와 반도체주 급락이 겹치며 자산 규모가 450억 달러에서 약 100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마진콜에 몰려 SK하이닉스·코어위브 등 상장주식 대부분을 시타델에 헐값 매각했다.
몇 주 전만 해도 450억 달러를 굴리던 20대 AI 헤지펀드 매니저가, 시장이 잠잠했던 한 주 사이에 자산 대부분을 잃었다.
📌 Fact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출신 연구원인 레오폴드 아셴브레너가 운용하는 AI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몇 주 만에 자산 규모 약 4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 펀드는 최대 400%에 달했다는 마진콜 위험 수준의 레버리지로 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 등 AI 인프라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동시에 AI로 타격받을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썼다. 관련 종목들의 모멘텀이 동시에 뒤집히며 양쪽 포지션 모두에서 손실이 발생, 마진콜을 촉발했다.
펀드는 SK하이닉스, 코어위브 등 상장주식 포지션 대부분을 켄 그리핀의 시타델에 할인된 가격으로 넘겼다. 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JP모건체이스 등 프라임 브로커들이 마진 요건 충족을 위해 이 매각 작업에 관여했다. 앤트로픽 지분을 포함한 비상장 자산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돼 그대로 유지됐다.
🔍 Why it matters
전반적인 증시가 크게 흔들리지 않은 한 주 동안에도, AI 인프라 롱·소프트웨어 숏이라는 월가에서 가장 붐볐던 트레이드 중 하나가 과도한 레버리지 탓에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픽앤셔블(picks-and-shovels) 식 AI 베팅이 대중적 인기를 끌수록 포지션 쏠림과 레버리지 리스크도 함께 커진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 What's next
비슷한 방식으로 AI 인프라 트레이드에 고레버리지를 쓴 다른 헤지펀드·패밀리오피스들이 추가로 강제 청산에 몰릴지가 관건이다. 아셴브레너 펀드가 그대로 보유 중인 앤트로픽 등 비상장 지분의 가치가 향후 어떻게 평가되는지, 그리고 프라임 브로커들의 리스크 관리 관행에 대한 규제 당국의 관심이 커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 오늘의 핵심 요약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의 AI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과도한 레버리지와 반도체주 급락이 겹치며 자산 450억 달러 중 대부분을 마진콜로 상실했다. 상장주식은 시타델에 매각했지만 앤트로픽 등 비상장 지분은 그대로 유지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Leopold Aschenbrenner Situational Awareness fund: $45B to fire sale, CNBC (2026-07-31)
- Situational Awareness was forced to sell most of its stocks to Citadel. The fund got to keep its best asset, Yahoo Finance (2026-07-31)
- AI investor Leopold Aschenbrenner forced to unwind all public stock positions after steep losses, sources say, CNBC (2026-07-30)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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