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매그니피센트 7의 반격, 지금이 살 때"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9월 3일 방송에서 "매그니피센트 7의 반격이 시작됐는데 대부분이 모르고 있다"며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 델·스노우플레이크 같은 소프트웨어주가 급등하는 사이 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는 시장 수익률에도 뒤처졌는데, 대규모 AI 투자가 이제 실제 수익으로 돌아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게 그의 논리다. 크레이머는 자신이 운용하는 자선신탁이 7개 중 6개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 실적 발표가 10월이라 당장은 고용지표와 금리 흐름이 이들 주가의 변수다.
올해 내내 시장을 이끌던 빅테크 대신 델, 스노우플레이크 같은 종목이 앞서 나갔다. 짐 크레이머는 이 구도가 곧 뒤집힌다고 본다. "매그니피센트 7의 반격이 시작됐는데 대부분이 눈치도 못 채고 있다"는 것이다.
📌 Fact
발언.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9월 3일(현지시간) 방송에서 매그니피센트 7을 다시 볼 때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그니피센트 7의 반격을 목격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실조차 모르는 것 같다"며 "지금이 살 때"라고 했다. 몇 달간의 부진으로 한때 시장을 주도하던 이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오히려 싸졌다는 것이다.
대상. 크레이머가 촉매가 있다고 꼽은 종목은 아마존,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6곳이다(애플은 이번 매수 논리에서 빠졌다). 그는 이들이 몇 년간 쏟아부은 대규모 AI 투자가 이제 의미 있는 수익으로 돌아올 국면에 들어섰다고 봤다. "언젠가 이 회사들 중 하나가 AI 제품 덕분에 전망치를 올린다고 발표하면, 놓친 걸 후회할 만큼 강한 랠리가 나올 것"이라는 게 그의 표현이다.
근거. 아마존은 AI 인프라에 쓰는 돈이 과도하다는 우려를 받아 왔지만, 크레이머는 그 투자가 큰 수익을 낼 시점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알파벳은 구글 클라우드 성장과 유튜브, 로보택시 자회사 웨이모를 갖고도 소외됐다고 평가했다. 메타에 대해서는 7월 9일 자체 AI 칩을 9월부터 생산하고 내년 연산 능력을 14기가와트로 늘리겠다고 밝힌 점을 들어, 이는 무분별한 지출이 아니라 그만큼 수요가 확실하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배경. 올해 증시는 델, 스노우플레이크처럼 그동안 뒤처졌던 종목이 급등한 반면, 매그니피센트 7은 상당수가 지수 상승률에도 못 미쳤다.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고, 엔비디아와 애플 정도만 뚜렷한 상승을 지켰다. 자금이 빅테크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됐다는 분석이 많다. 크레이머는 자신이 운용하는 자선신탁이 7개 종목 중 6개(알파벳·아마존·애플·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Why it matters
크레이머의 방송 발언은 개별 종목 추천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시장 심리의 온도계로 읽는 편이 낫다. 핵심은 그가 짚은 논쟁 자체다. 올해 빅테크 부진의 원인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설비투자가 언제 이익으로 돌아오느냐는 의구심이었다. 크레이머는 그 전환점이 가까웠다는 쪽에 섰고, 반대편에는 투자 회수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서학개미에게 이 논쟁이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는 엔비디아·테슬라·애플 등 매그니피센트 7에 크게 쏠려 있어 이 바스켓의 방향이 수익률을 좌우한다. 둘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수요는 결국 이들 빅테크의 AI 투자 규모에 연동된다. 빅테크가 지출을 유지하느냐 줄이느냐가 한국 반도체 실적 눈높이와 직결된다.
🔭 What's next
매그니피센트 7의 다음 분기 실적은 10월 하순에 몰려 있어, 당장은 개별 가이던스보다 거시 변수가 주가를 흔든다. 한국시간 9월 5일 밤 나오는 8월 고용보고서가 1차 분수령이고, 9월 10일 생산자물가지수(PPI), 9월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9월 15~16일 FOMC에서 금리 방향이 정해진다. 금리가 더 오르면 밸류에이션이 높은 성장주에는 역풍이다. 크레이머가 말한 "AI 수익성 서프라이즈"가 실제로 나올지, 아니면 자금이 계속 다른 업종으로 흐를지는 10월 실적 시즌이 되어야 판가름 난다.
📌 오늘의 핵심 요약
짐 크레이머가 CNBC에서 "매그니피센트 7의 반격,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 델·스노우플레이크가 급등하는 사이 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는 지수에도 뒤처졌는데, 대규모 AI 투자가 수익으로 돌아올 국면이라는 게 그의 논리다. 그는 자선신탁이 7개 중 6개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 실적은 10월, 당장은 고용지표와 금리가 변수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Revenge of the 'Magnificent Seven' - Jim Cramer says it's time to buy, CNBC (2026-09-03)
- Jim Cramer says investors are getting the Mag 7 all wrong, TheStreet / Yahoo Finance (2026-09-03)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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