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브라스, 상장 후 두 번째 실적서 GAAP 매출·EPS 모두 컨센서스 미스... 주가 14% 급락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2분기 GAAP 매출·조정 EPS 모두 컨센서스를 밑돌며 주가가 시간외 14% 급락했다. 다만 데이터센터 통과매출을 제외한 코어 매출은 전년比 103% 급증했고 연간 가이던스는 오히려 상향됐다.
세레브라스가 상장 후 두 번째 실적표에서 헤드라인 숫자로 시장의 매를 맞았다. 코어 매출은 두 배 넘게 뛰었는데도 주가는 시간외 14% 빠졌다.
📌 Fact
AI 반도체 업체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BRS)가 1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6월 결산) 실적에서 GAAP 매출 1억8010만달러(컨센서스 1억9360만달러, 전년比 -7%)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조정 주당순손실도 2.98달러로 예상치(-0.18달러)를 크게 벗어났다. 발표 직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4% 급락했다.
다만 데이터센터 통과매출을 제외한 코어 매출은 2억990만달러로 전년比 103% 급증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GAAP 기준 1억2600만달러(+281%), 코어 기준 1억2770만달러(+287%)로 거의 4배 가까이 뛰었고, 코어 매출총이익률도 41%로 전년보다 9.4%포인트 개선됐다.
회사는 연간 코어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8억5500만~8억6500만달러에서 8억8000만~8억9000만달러로 상향했다. 앤드루 펠드먼 CEO는 "코어 매출이 2억1000만달러로 두 배 넘게 늘었고 클라우드 사업은 거의 4배가 됐다"며 "탁월한 분기였다"고 평가했다.
🔍 Why it matters
지난 5월 공모가 125~135달러로 상장한 세레브라스는 한때 주가가 35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번 실적 발표 전 244달러 선까지 되돌린 상태였다. 코어 매출·클라우드 성장률·가이던스 상향 등 실질 지표는 뚜렷이 개선됐는데도 GAAP 헤드라인 미스만으로 주가가 두 자릿수 급락한 건, 상장 초기 AI 인프라 종목에 대한 시장의 잣대가 스토리보다 숫자 그 자체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 What's next
회사는 3분기 코어 매출을 2억1400만~2억1600만달러로 제시했다. 60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용량 계약과 250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잔여수행의무(RPO) 잔고가 실제 매출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되는지가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이며, 상장 4개월 차 신생주 특유의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오늘의 핵심 요약
세레브라스가 2분기 GAAP 매출·EPS 모두 컨센서스를 밑돌며 주가가 시간외 14% 급락했다. 코어 매출은 103% 급증했고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됐지만, 헤드라인 미스가 시장 반응을 압도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Cerebras stock plunges 14% after second earnings report following IPO, CNBC (2026-08-12)
- Cerebras Systems tumbles 14% on earnings, revenue miss, Investing.com (2026-08-12)
- Cerebras Systems (CBRS) Shares Drop After Q2 Miss, GuruFocus (2026-08-12)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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