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의원은 월요일 하원 약식 회기 중 'No Betting on Your Own Race Act(내 선거에 베팅 금지법)'를 발의했다고 CNBC에 단독으로 전했다. 법안은 예측시장 플랫폼들이 이미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조치를 법제화하려는 시도다.
발의 배경은 데이비스의 노스캐롤라이나 1선거구 공화당 상대 후보 로리 버크하우트 사건이다. 버크하우트는 자신의 당선 여부에 걸린 계약에 거래한 사실이 적발돼 8월 칼시와 합의했고, 약 2,600달러의 벌금과 3년간 칼시 이용정지 처분을 받았다. 버크하우트는 당시 "내 자신에게 베팅했다. 말 그대로. 멍청한 실수였고, 문제를 알자마자 바로잡으려 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자신의 후보직과 관련된 계약에 거래한 사실이 적발된 개인에게 최소 1만 달러 또는 해당 거래로 얻은 순이익의 3배 중 더 큰 금액을 벌금으로 부과하도록 규정한다. 데이비스는 당시 상대 후보의 거래를 "공공신뢰에 대한 중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하원·상원 모두 중간선거 전까지 추가 본회의 일정이 없어, 이번 법안이 현재 선거 주기 안에 실제로 입법될 가능성은 낮다. 앞서 4월 상원은 의원 및 보좌진의 예측시장 거래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칼시·폴리마켓 양사 모두 환영했지만, 이 결의안은 현직이 아닌 상원의원 후보까지는 적용되지 않았다. 하원은 아직 유사한 금지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