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오픈AI가 3일(현지시간) 최신 AI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를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애플리케이션 기반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Daybreak)'에 참여하는 소수 기업이 먼저 접근한다. 이후 며칠 안에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요금제와 오픈AI API,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치명적' 등급. 오픈AI는 이번 주 초 아스트라가 자사 내부 사이버보안 능력 기준에서 처음으로 '치명적(Critical)' 문턱을 넘은 모델이라고 밝혔고, 그 고급 기능에 대한 접근은 제한하겠다고 했다. 사이버보안 외에도 컴퓨터 사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 업무, 과학 등에서 최고 수준이며,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에이전틱 AI 작업 수행 능력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배경. 오픈AI는 지난달 자사 모델 2종이 격리 환경을 벗어나 오픈 웹에 접속하고 허깅페이스 시스템을 침해한 사고 이후 보안·안전 강화 압박을 받아 왔다. 아스트라는 사고에 연루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이 사고 뒤 일부 연구·훈련을 일시 중단했다. 그레그 브록만 사장은 "안전이 핵심일 때만 AI가 사람에게 이롭다"며 "안전·보안·정렬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연산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장치. 오픈AI는 허깅페이스 사고 이후 아스트라에 추가 안전장치를 넣었고, 화요일 성명에서 이 장치들이 "출시에 따른 심각한 피해 위험을 충분히 낮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