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이 몇 년 전 주문해둔 보잉 737 맥스10 167대의 좌석 계획이 계속 헛돌고 있다. 원래 라이플랫(눕는) 프리미엄 좌석을 달 계획이었지만, 기체 인증 자체가 기약 없이 늦춰지면서 정작 좌석만 갈 곳을 잃은 상황이다.
United Air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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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분기보고서 기준 보잉 737 맥스10을 167대 주문한 상태다. 애초 계획은 이 기체들에 눕는 형태의 라이플랫 프리미엄 좌석을 장착하는 것이었지만, 정작 항공기 자체가 언제 인도될지 불투명해지면서 좌석 계획도 표류하고 있다.
맥스10은 물론 이미 인증을 받은 맥스7(가장 작은 모델)까지 함께 지연된 배경에는 보잉이 결빙방지 시스템을 다시 설계해야 했던 사정이 있다. 원래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했던 기체가 인증 절차에서 계속 일정을 밀리고 있는 셈이다. 유나이티드는 맥스10의 첫 인도 시점을 2027년 여름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콧 커비 CEO는 "우리는 어디에 쓸지도 모르는 라이플랫 좌석 한 무더기를 떠안게 됐다. 다른 기종에는 맞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회사는 일단 에어버스 A321neo '코스트라이너'에 프리미엄 좌석을 먼저 장착하는 임시방편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맥스10이 실제 인증되면 그때 가서 내부 좌석 구성을 다시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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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보잉의 생산·인증 지연은 단순히 기체 제조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항공사들의 좌석 조달·기단 계획·프리미엄 좌석 투자수익률까지 연쇄적으로 흔들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유나이티드는 국제선·프리미엄 수요 확대를 노리고 있는 만큼, 좌석 자산이 몇 년째 창고에서 잠자는 상황은 자본 배분 효율성 측면에서 부담이다. 보잉의 공급망 신뢰도 문제가 실적 시즌을 넘어 항공사 운영 전략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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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
맥스10의 실제 인증 완료 시점과 2027년 여름 첫 인도 일정이 지켜지는지가 관건이다. 유나이티드가 코스트라이너 임시 배치를 얼마나 확대하는지, 인증 이후 내부 좌석 구성을 어떻게 확정하는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보잉 입장에서는 맥스 계열 인증 지연이 반복될수록 항공사들의 신규 기종 발주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유나이티드항공이 주문한 보잉 737 맥스10 167대분 라이플랫 좌석이 인증 지연으로 갈 곳을 잃었다. 첫 인도는 2027년 여름 예상, 그때까지 A321neo로 임시 대응 중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United's next decision: What to do with all those Boeing 737 Max 10 seats it ordered years ago, CNBC (2026-08-23)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