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한장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마이크론 12.5% 급등에 나스닥 1.29%↑, 테슬라·알파벳 22일 실적·이란·후티발 유가 급등 지속
① 오늘의 한 줄 요약
마이크론이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12.5% 급등하며 반도체주를 이끌었고, 나스닥은 빅테크 실적 시즌을 하루 앞두고 1.29% 올라 25,837선에 마감했다.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1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후티 반군이 사우디 홍해 봉쇄를 선언하면서 WTI는 5주 최고치인 배럴당 84달러대로 뛰었다.
MARKET SNAPSHOT · 주요 지수/금리/원자재
기준일: 2026-07-21 (화) 종가
S&P 500
7,509.20
+0.89%
나스닥
25,837.21
+1.29%
다우존스
52,224.64
+0.74%
VIX (공포지수)
17.05
-1.60pt (-8.58%)
미국 10년물 금리
4.59%
+3.0bp
달러인덱스
100.92
-0.03%
WTI (미국 원유)
$84.29
+2.20%
금
$4,082.73
+1.86%
비트코인(BTC)
$66,310
+3.28%
출처: Reuters · Bloomberg · Yahoo Finance · CNBC
② 무슨 일이 있었나?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마이크론이 AI 메모리 공급 부족 전망에 12%대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나스닥 내부적으로는 신저가 종목(103개)이 신고가 종목(41개)보다 많아, 상승 폭에 비해 시장 전체의 온기는 아직 넓게 퍼지지 않은 모습이다. 하루 뒤인 22일에는 테슬라와 알파벳이 나란히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AI 투자 사이클의 첫 실적 검증대에 오른다.
마이크론, AI 메모리 품귀 전망에 12.5% 급등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21일 12.5% 급등했다. 모건스탠리는 데이터센터향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3분기 메모리 가격이 2분기 대비 약 25%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중국 오픈웨이트 AI 모델 확산이 메모리 수요를 추가로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마이크론에 적용된 반도체법(CHIPS Act)의 자사주매입 제한이 2026년 12월경 만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대규모 자사주매입 재개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키뱅크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1,750달러로 상향했고, UBS는 내년 전체 메모리 수요가 50~60%, AI향 수요는 최대 10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3분기 메모리 가격 전망, 2분기 대비 +25%(모건스탠리)
→ CHIPS Act 자사주매입 제한, 2026년 12월경 만료 예상
→ 키뱅크 목표주가 1,750달러 상향, UBS 내년 AI 메모리 수요 최대 +100% 전망
출처: Invezz·GuruFocus·The Motley Fool · 2026-07-21 · 원문 보기
트럼프,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 한 달 뒤 발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 3건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와인·유제품·아이스하키 장비·전기장비 등을 포함하며, 30일간의 협상 기간을 거쳐 8월 19일부터 발효된다. 백악관은 캐나다가 미국산 주류·자동차·유제품에 대해 차별적 대우를 해왔다고 주장했고, 이번 관세는 기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적용 품목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를 협정 직접 위반이라 규정하면서도 협상을 통한 해결 의지를 함께 밝혔다.
→ 캐나다산 와인·유제품·전기장비 등에 50% 관세, 8월 19일 발효
→ USMCA 적용 품목까지 포함해 무역협정 마찰 우려 확대
→ 캐나다는 협정 위반이라 반발하면서도 추가 협상 의지 표명
출처: Al Jazeera·CNN·Bloomberg · 2026-07-21 · 원문 보기
美 대이란 공습 10일째, 후티 사우디 홍해 봉쇄 선언
미국의 이란에 대한 공습이 21일로 10일째를 맞았다. 이란 측은 지난 열흘간 12개 도시 95곳이 공격받았다고 주장했고, 이런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행 원유 수송선에 대한 홍해(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선언하며 확전 우려를 키웠다. 이미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항구 봉쇄로 압박받던 국제 유가는 이 소식에 추가로 뛰어, WTI는 전일 대비 2.20% 오른 배럴당 84.29달러로 5주 최고치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도 91달러에 근접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페르시아만 정세 불안을 피해 하루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홍해 얀부항 파이프라인으로 우회시키고 있으며, 역내 중재국들은 미국과 이란 양측에 10일간의 휴전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WTI +2.20%(84.29달러)·브렌트 91달러 근접, 5주 최고치
→ 후티, 사우디행 원유 수송선 홍해 봉쇄 선언... 확전 우려
→ 중재국, 10일 휴전안 제시... 협상 여지도 병존
출처: CNBC · 2026-07-21 · 원문 보기
테슬라·알파벳, 22일 나란히 2분기 실적 발표
22일 장마감 후 매그니피센트 7의 테슬라와 알파벳이 동시에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매출을 전년 대비 17% 늘어난 264억 달러, EPS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0.52달러로 컨센서스를 잡고 있다. 옵션시장에서는 등가격 콜·풋 가격에 반영된 내재변동성이 ±5.76%의 주가 변동을 시사하는데, 이는 2025년 10월 이후 가장 큰 실적 후 변동성 베팅이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최대 1,900억 달러까지 상향한 상태라 20%대 매출 성장이 이 지출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고, 인텔도 23일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해 이번 주는 AI 투자 사이클의 첫 실적 검증대로 불린다.
→ 테슬라 컨센서스: 매출 264억 달러(+17%), EPS 0.52달러(+30%)
→ 옵션시장 내재변동성 ±5.76%, 1년 내 최대 실적 변동성 베팅
→ 알파벳 캡엑스 가이던스 최대 1,900억 달러... 인텔도 23일 실적 예정
출처: Yahoo Finance·CNBC·AskTraders · 2026-07-21 · 원문 보기
3M·해즈브로, 나란히 실적 서프라이즈로 가이던스 상향
산업재 대표주 3M과 완구업체 해즈브로가 21일 나란히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연간 전망치를 올렸다. 3M의 2분기 조정 EPS는 전년 대비 11% 늘어난 2.40달러로 시장 예상치(2.25달러)를 상회했고, 연간 조정 EPS 전망치도 기존 8.50~8.70달러에서 8.80~8.95달러로 높여 잡았다. 해즈브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어난 11억 4,000만 달러, EPS는 1.28달러로 각각 시장 예상(10억 6,000만 달러·1.13달러)을 웃돌았다. 특히 카드게임 '매직 더 개더링' 매출이 전년 대비 32% 급증해 사상 처음으로 단일 분기 5억 달러를 넘어서며 실적을 견인했고, 두 종목 모두 발표 당일 주가가 각각 6%, 10% 가까이 뛰었다.
→ 3M 조정 EPS 2.40달러(예상 2.25달러 상회), 연간 가이던스 상향
→ 해즈브로 매출 +16%·EPS 1.28달러, '매직 더 개더링' 분기 매출 첫 5억 달러 돌파
→ 3M +6%·해즈브로 +10% 각각 급등
출처: Bloomberg·Yahoo Finance·GuruFocus · 2026-07-21 · 원문 보기
③ 한국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
메모리 슈퍼사이클,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 마이크론 급등을 이끈 HBM 공급부족·가격 상승 논리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SK하이닉스는 23일(목)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영업이익 40조원대 전망), 마이크론발 훈풍이 발표 전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관세라는 변수, 다음 표적은 어디인가. 캐나다에 50% 관세를 매긴 전례는 협상 국면에 있는 다른 교역국에도 시사점을 준다. 8월 발효를 앞둔 이번 조치의 전개 양상은 향후 국내 수출기업에 적용될 관세 리스크를 가늠할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유가 급등, 원자재·항공·정유주 체크. WTI 84달러대, 브렌트 91달러 근접은 국내 정유사엔 정제마진 개선 호재지만 항공·물류주엔 비용 부담이다. 지정학 리스크가 길어질수록 이 양방향 영향은 더 커질 수 있다.
④ 한 장 정리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 랠리가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그 이면엔 캐나다발 관세 마찰과 이란·후티발 지정학 리스크라는 두 개의 불확실성이 동시에 쌓이고 있다. 22일 테슬라·알파벳 실적을 시작으로 23일 인텔·SK하이닉스 실적, 28~29일 FOMC 금리 결정까지 이어지는 실적·통화정책 위크가 이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진짜 시험대다.
22일 장마감 후 테슬라·알파벳 실적과 23일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을 함께 확인할 것.
⑤ 이번 주 핵심 체크 포인트
다음 거래일까지는 테슬라·알파벳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주가 반응과, 23일 SK하이닉스 잠정실적 발표 시 나올 HBM 관련 코멘트를 함께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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