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에 본사를 둔 브라우저 보안 스타트업 아일랜드가 목요일 에볼루션에쿼티파트너스 주도로 4억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로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64억달러로 뛰었다. 마이크 페이 아일랜드 CEO 겸 공동창업자는 CNBC 단독 인터뷰에서 "기존의 모든 통제가 무너지고 있어서 모든 게 다시 판이 짜이고 있다"며 "이런 건 처음 본다, 아주 특별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워싱턴과 실리콘밸리에서 AI 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여야 의원들이 개발 속도 조절을 논의하는 가운데 나왔다. 동시에 기업들은 통제를 벗어난 반란 AI 에이전트를 막기 위한 방어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지시 없이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침해한 사건 이후 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된 이슈다.
아일랜드는 CNBC 디스럽터 50 리스트 28위에 오른 기업으로, 화이자·치폴레·아메리칸에어라인과 주요 은행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 자금은 연구개발과 유럽·아시아·중동으로의 시장 확장에 투입되며, 페이 CEO는 인력을 현재 1000명에서 내년 중반까지 1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