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경쟁사 애슬레타 CEO 영입... 신임 CEO 취임 한 달 만에 임원진 대수술
룰루레몬이 애슬레타 CEO 매기 가우거를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로 영입했다. 신임 CEO 하이디 오닐 취임 한 달 만에 나온 조치로, 최고브랜드책임자와 최고공급망책임자는 퇴사하고 신규 COO가 선임됐다.
룰루레몬이 경쟁사 애슬레타의 CEO를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로 영입했다. 신임 CEO 하이디 오닐이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조치로, 애슬레저 업계 경쟁이 임원 영입전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 Fact
룰루레몬은 수요일 애슬레타 CEO 매기 가우거가 이달 중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신설된 자리이며, 가우거는 작년 나이키에서 애슬레타로 자리를 옮긴 지 1년 만에 다시 이동하게 됐다.
룰루레몬은 동시에 조셉 갓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반면 최고브랜드·제품활성화책임자 니키 노이버거와 최고공급망책임자 테드 다그네스는 "다른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11월 중 퇴사한다고 밝혔다. 신임 CEO 하이디 오닐은 "제품·디자인·혁신을 운영의 중심에 두는, 더 긴밀하게 조율된 리더십 팀을 꾸리고 있다"고 말했다.
애슬레타 모회사 갭은 CNBC에 가우거의 퇴사를 확인하며 "애슬레타의 다음 장을 준비해 온 변화를 이번 전환을 통해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애슬레타 CEO 자리는 현 최고마케팅책임자 에리카 에버렛이 당분간 대행한다. 룰루레몬은 이외에도 최고브랜드책임자,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 최고기술책임자 자리를 추가로 공개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 Why it matters
오닐은 1년 넘게 이어진 실적 부진과 창업자 칩 윌슨이 주도한 위임장 대결 속에서 지난달 취임했다. 취임 한 달 만에 핵심 임원 두 명을 내보내고 경쟁사 CEO를 영입하는 강도 높은 개편에 나선 것은, 이사회와 투자자들에게 "제품 경쟁력부터 바로잡겠다"는 신호를 보내려는 의도로 읽힌다. 애슬레타 역시 CEO 공백을 맞은 만큼, 애슬레저 업계 전반의 리더십 재편이 연쇄적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 What's next
가우거가 실제로 제품 라인업 개선에 성과를 내는지, 그리고 룰루레몬이 남은 최고브랜드·커뮤니케이션·기술책임자 자리를 누구로 채우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애슬레타를 보유한 갭 입장에서는 에버렛 대행 체제가 얼마나 지속될지, 신규 CEO 인선 속도도 함께 지켜봐야 한다.
📌 오늘의 핵심 요약
룰루레몬이 경쟁사 애슬레타 CEO 매기 가우거를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로 영입했다. 신임 CEO 하이디 오닐 취임 한 달 만에 두 명의 핵심 임원이 퇴사하는 등 임원진 재편이 이어지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Lululemon poaches Athleta CEO as new chief product officer, CNBC (2026-10-07)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됐나요?
댓글
불러오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