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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4일 목요일

오라클, 뉴멕시코 데이터센터에 '불가항력' 통지…주가 급락

CNBC·블룸버그가 9월 24일(현지시간) 보도. 오라클이 뉴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주피터" 데이터센터의 개발사(Blue Owl Capital 계열)에 'force majeure(불가항력)' 통지를 보내 높아진 비용 부담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 한 사실이 알려지며 목요일 주가가 급락했다(CNBC 헤드라인 기준 한때 7%대 낙폭, 본문 기준 4% 하락).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으며, 오라클은 프로젝트가 2028년까지 예정대로 가동되지 않을 경우 대금 지급을 미루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라클은 CNBC에 낸 성명에서 "프로젝트 주피터는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 중이며, 우리는 뉴멕시코에 전념하고 있고 앞으로의 경로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통지를 받은 개발사 Blue Owl Capital도 이날 주가가 하락했으며, 회사 측은 "이번 통지가 이 다년 프로젝트에 대한 재무적 약속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CNBC에 밝혔다.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더 넓은 스타게이트 AI 인프라 구축 계획의 일부로,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환경단체의 우려 등 규제 난항을 겪어왔다. 클레이 마고이르크 오라클 공동 CEO는 지난 9월 10일 실적 콜에서 프로젝트 주피터가 기존에 제시한 2027 회계연도 매출·이익 가이던스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오라클의 180억 달러 규모 부채는 이미 스트레스 받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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