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YMTC, 낸드 출하량서 마이크론·키옥시아 제치고 세계 3위 등극
중국 양쯔메모리(YMTC)가 2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량 기준 세계 3위에 올라 마이크론과 키옥시아를 제쳤다. 매출 기준으론 아직 뒤처지지만, 리서치기관은 2027~2028년 격차를 더 벌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메모리 업체 양쯔메모리(YMTC)가 낸드플래시 출하량 기준으로 마이크론과 키옥시아를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라섰다. AI발 메모리 수요 훈풍을 타고 중국 업체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 Fact
Counterpoint Research가 발표한 2분기 조사에서 YMTC가 낸드플래시(NAND) 출하량 기준 세계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이은 순위로, 미국 마이크론과 일본 키옥시아를 제쳤다.
YMTC의 점유율은 14%. 1년 전 키옥시아를 근소하게 앞섰다가 이후 다시 밀렸는데, 이번 분기 재역전에 성공했다. Counterpoint의 MS Hwang 리서치 디렉터는 "15% 점유율이 메모리 업체가 자체 설비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최소 기준선"이라며, 이번 3위 등극에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매출 기준으로는 아직 마이크론·키옥시아에 뒤처진다. YMTC 제품이 데이터센터보다 소비자용 기기에 더 많이 팔리기 때문인데, 데이터센터向 수요는 2026년 말까지 전체 낸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YMTC는 현재 본토 상장(IPO)을 준비 중이며, 앞서 D램 전문 중국 업체 CXMT도 상장에 성공한 바 있다.
🔍 Why it matters
D램·낸드 시장 모두 AI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D램 약 1,000억 달러·낸드 460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 성장의 과실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키옥시아 4강이 나눠 가져왔는데, 중국 업체가 출하량 기준 톱3에 진입했다는 건 이 과점 구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다. SK하이닉스가 4년간 멈췄던 다롄 공장 낸드 투자를 재개한 것도 이런 경쟁 압박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 What's next
Counterpoint는 YMTC가 2027~2028년 격차를 더 벌릴 것으로 내다봤다. YMTC의 본토 IPO 일정과 밸류에이션, 데이터센터向 매출 비중 확대 여부, SK하이닉스 다롄 투자 재개에 따른 공급 지형 변화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YMTC가 2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량 기준 마이크론·키옥시아를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매출은 아직 뒤처지지만, 중국 메모리 업체의 부상이 기존 4강 과점 구도를 흔들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This Chinese firm has topped Micron and Kioxia in shipments of crucial NAND memory chips, CNBC (2026-08-13)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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