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라팹 공급망에 한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올라타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172조 원 규모 반도체 메가팹 '테라팹'에 한국 장비 업체들이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HPSP는 공식 PO를 확보했고, 한미반도체는 수주를 목표로 스페이스X 지분 500억을 베팅했습니다.
입성한다
투자 규모
위성·데이터센터
본격화 시점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스페이스X·xAI를 총동원해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공장 '테라팹(Terafab)'. 최대 172조 원을 투입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에 한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공급망 진입을 시작했습니다.
01 테라팹이 뭔가 — 규모부터 파악해야 한다
📌 머스크의 반도체 독립 선언
일론 머스크는 2026년 3월 30일 테슬라·스페이스X·xAI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 '테라팹'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첫 단계는 텍사스주 오스틴의 기가텍사스 캠퍼스 북측에 구축되며, 전체 투자 규모는 최대 1190억 달러(약 172조 원)에 달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미국 반도체 산업 사상 가장 큰 단일 투자 계획 중 하나입니다.
🚀 생산 반도체의 80%는 우주로 간다
테라팹에서 생산되는 칩의 80%는 스페이스X의 인터스텔라 AI 위성 데이터센터와 방사선 내성 칩 수요를 위해 우주 공간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20%는 테슬라 FSD, 사이버캡 로보택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등 지상용 애플리케이션에 할당됩니다. 연간 연산 성능 1테라와트 이상의 칩 생산이 목표로, 현재 전 세계 AI 연산 출력의 약 50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 인텔도 합류
인텔은 2026년 4월 테라팹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화하며 18A 공정 기술과 EMIB 패키징 기술로 양산 체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라팹 팀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쿄일렉트론·램리서치 등 글로벌 주요 장비사들과도 포토마스크·식각·세정·테스트 장비 견적을 요청하며 광범위한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02 공급망 진입 확인 — 한국 핵심 2개사
올라탄 한국 장비사 2곳
확보 완료
납품 예정
주가 상한가
전략 지분 투자
자사주 매입
올해 매출 목표
03 공급망 전체 현황 — 비교표
한국부터 글로벌 장비사까지 한눈에
GENI-SYS · 전공정
TC 본더 4/4.5 · 후공정
파운드리 전체 지원
CVD · PVD · 전공정
Dry Etch · Clean
Coater · Cleaner
(HPSP · 한국)
(최대 1190억 달러)
양산 수주 본격화 시점
04 한국 투자자가 봐야 할 것
⚠️ 지금은 '입장권 확보' 단계
HPSP의 PO는 R&D 테스트용이고, 한미반도체는 아직 수주 단계가 아닌 '목표' 단계입니다. 테라팹의 파일럿 라인이 2027~2028년 양산으로 전환될 때 실제 대규모 발주가 이뤄지는 구조입니다. 2026년 국내 주요 반도체 장비 8개사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평균 104%에 달하는 만큼, 기대감의 상당 부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을 가능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 기존 고객 구조 다변화가 진짜 의미
국내 장비 업체들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 중심 고객 구조를 넘어 AI 서비스 기업이 직접 구축하는 새로운 반도체 생태계에 진입하게 됐다는 점이 중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파일럿 수주가 양산 수주로 이어지는지, 테라팹 건설 일정(2028년 가동 목표)이 구체화되는지를 확인 포인트로 삼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핵심 요약
머스크의 172조 원 규모 테라팹에 한국 장비사 HPSP가 최초 PO를 확보했고, 한미반도체는 수주를 목표로 스페이스X 지분 500억을 투자했습니다. 테라팹 가동 목표는 2028년으로 지금은 파일럿 단계이며, 양산 전환 여부가 실질적 수혜 규모를 결정합니다. 주가 급등으로 선반영 부담이 있는 만큼, 2027년 납품 실행과 본수주 여부를 확인 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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