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크립토 파생상품 시장이 CXMT 몸값을 425조원으로 매긴다는 소식, 상장 자금 마련용 매도로 중국증시가 흔들린다는 소식을 잇따라 전했는데, 정작 상장 당일 결과는 그 우려를 무색하게 만드는 폭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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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중국 최대 D램 기업 CXMT(창신메모리)가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STAR마켓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470% 넘게 급등했다. 주당 8.66위안이던 공모가는 장중 52위안까지 뛰었고, 시가총액은 약 3.3조위안(약 4890억달러)으로 불어나 중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CXMT는 이번 상장으로 579억2000만위안(약 86억달러)을 조달했다. 올해 아시아 최대 규모 IPO로, 조달 자금은 대부분 D램 웨이퍼 양산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IPO 설명서에 따르면 CXMT는 2025년 4분기 판매량 기준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7.67%를 차지했다. 다만 AI 서버용 HBM 등 첨단 메모리 기술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2~3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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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폭등의 배경에는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이른바 '빅펀드')의 지원을 받는 중국 유일의 순수 국산 D램 생산기지라는 상징성과, AI 컴퓨팅 수요발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 그리고 미국 수출통제 속 반도체 수입대체 논리가 겹쳐 있다. 앞서 크립토 파생상품 시장이 매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나 청약 자금 마련용 매도로 인한 중국증시 자금 이탈 우려가 오히려 상장 첫날 폭발적 수요로 그대로 이어진 셈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대비 기술 격차가 여전한 상태에서 시총만 먼저 치솟았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거품 논쟁의 소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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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
상장 초기 변동성이 진정된 뒤 CXMT가 실제 HBM 양산 로드맵과 조달 자금 집행 계획을 어떻게 구체화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국유펀드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장기적으로 유지될지, 아니면 기술 격차 논쟁 속에 조정을 받을지도 지켜볼 대목이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기업들의 경쟁 구도 코멘트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CXMT가 상하이 상장 첫날 470% 넘게 폭등하며 중국 상장기업 시총 1위(약 3.3조위안)에 올랐다. 국유펀드 지원과 D램 수입대체 기대가 배경이지만, HBM 기술 격차는 여전해 밸류에이션 논쟁의 여지가 남아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China memory chipmaker CXMT skyrockets 500% in blockbuster Shanghai debut, CNBC (2026-07-27)
- CXMT surges 472% on debut to become most valuable mainland China-listed firm, SCMP (2026-07-27)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