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3.5 프로 또 지연 소식에 알파벳 주가 2%대 하락
블룸버그가 구글의 차세대 플래그십 AI 모델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가 예정보다 수개월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알파벳 주가가 16일(목) 장중 2.3% 하락했다. 코딩 성능 개선을 위한 재학습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내용이다.
구글의 차세대 AI 모델을 둘러싼 지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알파벳 주가가 16일 장중 2.3% 밀리며 6월의 악몽을 되짚었다.
📌 Fact
블룸버그가 16일(현지시간) 구글이 플래그십 AI 모델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를 내부 목표보다 수개월 늦추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매그니피센트 7의 일원인 알파벳 주가는 이날 오후 장중 2.3% 하락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지난 5월 구글 I/O에서 제미나이 3.5 프로를 6월 중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코딩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학습 데이터를 새로 조정했는데도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정이 밀렸다.
🔍 Why it matters
이번 하락은 이미 한 차례 큰 충격을 겪은 뒤라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알파벳 주가는 장중 최대 7.2% 급락, 종가 기준으로도 약 5% 빠지며 1년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약 2,250억 달러가 증발했다. 당시 원인은 제미나이 공동 개발을 이끌던 노암 셰이저의 오픈AI 이적, 노벨상 수상자 존 점퍼의 앤트로픽 이적 등 딥마인드 핵심 연구진의 잇단 이탈이었다. 이번 지연 보도는 그 우려가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니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신호로 읽히며, 오픈AI·앤트로픽과의 AI 모델 경쟁에서 구글이 밀릴 수 있다는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 What's next
제미나이 3.5 프로의 새 목표 출시일은 7월 17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아직 세부 사양은 확정 발표되지 않았다. 모건스탠리·JP모간·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은 이번 조정 이후에도 알파벳에 대체로 낙관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압도적인 컴퓨팅 인프라와 클라우드·워크스페이스 유통망, 기존 모델의 경쟁력을 근거로 든다. 다만 추가 인재 이탈이나 재차 출시 연기가 나올 경우 주가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가 재차 지연됐다는 블룸버그 보도로 알파벳 주가가 장중 2.3% 하락했다. 이는 6월 딥마인드 핵심 연구진 이탈로 시총 2,250억 달러가 증발했던 사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Alphabet shares fall on report its most powerful AI model Gemini 3.5 Pro is delayed, CNBC (2026-07-16)
- Google Gemini Launch Delayed as Tech Falls Short of Internal Goals, Bloomberg (2026-07-16)
- Alphabet stock falls on report of Gemini AI model delays, Investing.com (2026-07-16)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됐나요?
댓글
불러오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