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행사에서 서피스 랩톱 울트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출하는 10월 16일이다. 15인치 화면에 무게는 약 2kg이고,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 연산 성능을 갖췄다. 애플 맥세이프와 비슷한 자석식 USB-C 포트도 처음 넣었다. 5월에 처음 공개했던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이 이번에 나왔다.
핵심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RTX 스파크 GPU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 칩의 성능이 2016년 2억5000만달러였던 데이터센터 서버 DGX-1과 맞먹는다고 말했다. 시연에서는 코딩 요청 일부는 노트북 GPU에서, 나머지는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메타는 앱스토어에서 챗GPT를 제친 AI 에이전트 '뮤즈'의 윈도우 버전을 내놓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로 PC 판매를 늘리려는 건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는 NPU 탑재를 조건으로 한 '코파일럿+ PC' 규격을 내놨지만, 지금은 서피스 브랜드를 앞세우는 쪽으로 이름을 정리했다. 윈도우는 PC 운영체제 1위지만, 가트너 추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출하량 상위 6개 업체에 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