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도어핸들·주행보조 결함으로 300만대 리콜
테슬라가 도어핸들 안전 문제와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결함을 이유로 중국에서 차량 약 300만대를 자발적 리콜했다. 같은 날 샤오미·지리 등 8개 완성차 업체도 동일한 도어핸들 문제로 리콜에 나섰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도어핸들 안전 문제와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결함을 이유로 차량 약 300만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같은 날 샤오미·지리 등 8개 완성차 업체도 동일한 도어핸들 이슈로 리콜에 나서면서, 중국 전기차 업계 전반의 안전 규제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 Fact
테슬라가 8/21(현지시간) 중국에서 두 가지 별도 안전 이슈로 차량 약 300만대를 자발적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하나는 전자식으로 여닫히는 도어핸들 결함, 다른 하나는 오토스티어 등 부분 자율주행 기능 사용 시 운전자가 계속 주의를 기울이는지 감지하는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 결함이다. 대상은 모델3·모델Y·모델S·모델X 중 2019년 3월부터 2026년 4월(도어핸들) 또는 2025년 12월(주행보조)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충돌로 저전압 시스템이 고장 나면 도어핸들이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의 탈출과 구조대의 진입을 모두 방해할 수 있다는 게 리콜 사유다. 테슬라는 경고 라벨을 부착하고, 충돌이 감지되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도록 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배포할 계획이다. 주행보조 결함에 대해서는 스티어링휠 토크 센서에 실내 카메라 모니터링을 추가하는 OTA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차량은 서비스센터에서 개별 수리한다.
같은 날 샤오미·지리 등 8개 완성차 업체도 동일한 도어핸들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해 중국 규제당국이 이번 조치로 총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테슬라가 대중화시킨 플러시(매립형) 도어핸들 방식을 여러 경쟁사가 채택하면서 생긴 업계 공통 이슈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도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유사한 도어 개방 규정 제정 절차에 착수했다.
🔍 Why it matters
테슬라는 중국에서 BYD·샤오미 등 현지 업체의 저가·고성능 공세로 점유율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 집계로 7월 모델Y 판매량은 2만5158대로 전년 동월(3만766대) 대비 18% 줄었다. 이번 리콜은 대부분 무상 OTA 업데이트로 처리돼 비용 부담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안전 이슈가 반복 부각되면 이미 위축된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에 추가 타격이 될 수 있다.
🔭 What's next
OTA 업데이트가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업데이트 불가 차량의 수리가 원활히 진행되는지가 1차 관전 포인트다. 미국 NHTSA의 도어 개방 규정 제정 절차 진행 상황과,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될 중국 판매 회복 여부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테슬라가 중국에서 도어핸들·주행보조 시스템 결함으로 차량 약 300만대를 리콜했다. 대부분 무상 OTA 업데이트로 해결되지만, 현지 경쟁 심화 국면에서 브랜드 신뢰도에는 부담 요인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 주요 출처
- Tesla recalls 3 million vehicles in China over doorhandle safety, driver monitoring, CNBC (2026-08-21)
본 기사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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