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블랙스톤, 블랙록 산하 글로벌인프라파트너스(GIP), 브룩필드자산운용, 골드만삭스, KKR 등 월가 대형 사모펀드 및 자산운용사들과 함께 5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자금 조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이 10일(현지시간) CNBC에 전했다. 발표는 이르면 이날 중 나올 수 있으며, 이 소식은 파이낸셜타임스가 처음 보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사들이 고성능 GPU 구매, 전력 소모가 큰 데이터센터 건설, 장기 전력 확보 계약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대체자산 운용사들은 기관·보험 자본을 끌어와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하려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키워왔다.
아폴로와 블랙스톤은 이미 앤스로픽 등 대규모 자금 수요를 가진 AI 기업들을 위해 부채·지분 금융 구조를 설계해온 바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아폴로, 블랙스톤, 브룩필드, 블랙록, 골드만삭스, KKR 모두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