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5일 금요일
오라클재팬 도쿄증시 7%대 급등…회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미국 본사와 대조
CNBC가 9월 25일(현지시간) 보도. 오라클 재팬(4716.T) 주가가 도쿄증시에서 7%대 급등했다. 6~8월 회계 1분기 순매출이 전년 대비 13% 늘어난 748억6000만엔(4억7200만달러),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259억2000만엔, 순이익은 23.2% 늘어난 182억5000만엔을 기록하며 순매출과 모든 이익 항목이 회계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클라우드 매출은 31.7% 급증한 251억4000만엔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28.8%에서 33.6%로 확대됐다. 오라클재팬은 도쿄·오사카 데이터센터에 대한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이를 견인했다고 밝혔으며, 소버린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과 일본 내 AI 솔루션 강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6~10%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급등은 같은 날 밤사이 미국 상장 오라클(ORCL) 주가가 3%대 넘게 하락한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미국 오라클 주가 하락은 회사가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불가항력' 통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오라클은 2024년 일본의 클라우드·AI 인프라에 10년간 8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소프트뱅크 역시 오라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버린 클라우드·생성형 AI 서비스를 이미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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